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화인 GALLERY FINE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87 씨클라우드 호텔상가 111,112호 Tel. +82.51.741.5867 www.galleryfine.net
자연에서 이미지를 가지고와 다양한 판화기법을 활용하여 인간의 본질적인 자아탐구를 담아내려고 하였다. 판화의 기법적인 특수성을 활용해 우연성과 필연성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였고 구도적 측면과 색상면에서도 내면세계이미지를 연출함 있어 본인의 작품에서 판화의 제한적인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그동안 내면세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표현 할 수 판법을 연구하여 이미지의 표현과 드로잉의 요소들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연구하였고 따라서 다양한 판화기법으로 내제된 내면세계를 표현하여 서로 다른 판법을 접목시켜서 내적인 갈등, 갈망, 변화 등을 표현해 회화적인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 자연은 인간과 교감을 느끼며 끊임없이 탐구의 영역이 되어왔다. 이렇듯 보이는 세계인 자연과 보이지 않는 세계의 내면적 이미지를 중첩시켜 추상적으로 표현하였다. 인간의 이상의 세계는 지금의 현실과 닮아 있고 거기에 의식을 불어 넣어 본인의 의식세계를 담고자 하였다. 작품에서 새는 이상을 향한 끝없는 여정을 담고 있고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끊임없이 정체성의 고찰의 중요성을 말하고자 한다. 여러 마리의 새 이미지는 우리를 가리켜 함께 라는 의미에서 조화를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기나긴 여정 속에 기다림. 외로움. 소박함이 내포되어 있다. 하드보드지에 드로잉은 수많은 선으로 표현하였는데 선은 내면의 갈등을 표출하는 요소가 되어 이상을 향한 의지를 표현하려 하였다.
실크스크린기법과 꼴라그래피의 혼합기법을 통해 작품을 표현하였고 주변 자연 환경 속에서 느끼는 현실세계와 내면의 이상세계를 표현해 자아의 본질적인 물음을 주고자 하였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를 이미지화시켜 회화적으로 화면에 배치하여 보았다. 비가시적인 환영의 세계를 우리가 머무는 현실의 공간이미지에서 가져오는데 이것은 현실과 이상을 동전양면과 같이 서로 공존한다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화면 속에 이미지를 반복해서 표현하고자 한 것은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각인되는 흔적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환영의 세계에서 이미지는 잠재의식 속에 각인된 모습으로 계속해서 머물게 되는데 이런 의식 활동은 본 작품에서 이미지화시켜 회화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고 감상자에게 스스로를 탐구하는 탐구심을 전달하고자 한다.
본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아정체성의 중요성을 작업으로 담아내려고 연구하여 왔다. 정신적인 내면의 공간에 조형의식을 통하여 이미지화하여 아름답게 담아냈다. 전체적으로 바다의 이미지는 내면의 갈등 요소가 되는 여러 가지 의미들을 가지게 된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갈등 속에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을 새로 형상화하여 상징적으로 이미지를 배치하도록 하였다. 본 작품에서 새는 자아이며 자아는 끊임이 갈등 속에서 여행을 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하고 있다. 인간의 본질적 탐구는 본능적인 욕구이므로 누구에게나 공감과 조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작업이 되도록 하였다.
꼴라그래피를 이용하여 색감의 깊이감을 이용하여 강렬한 느낌을 준 작품이다. 인간과자연의 상호 작용관계가 있듯이 현실과 이상의 세계 또한 서로 상호작용 하에 변화성을 가지게 된다고 본다. 그 속에서 본 연구자는 정체성을 찾고 고찰하는 본능적인 탐구를 표현 하였다. 미란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고 본 작품역시 아름다움을 모태로 하여 자연의 법칙에 조화를 가지려는 내면세계를 표현하여 했다. 실제로 우리는 자연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고찰하게 되고 대자연 속에서 순응하며 공존을 배워가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 작품에서는 내면의 세계를 자연 속에서 은유적으로 표현하였고 구도와 선으로 시간의 개념을 넣어 마치 시간여행을 연출하였으며 시간 속에서 멈춰진 자아를 바라보기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혼란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시기를 가지게 되는데 그런 변화의 시기를 인지하고 고찰은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극복해야 되는 개인의 과제가 된다고 본다. 모든 만물이 서로 상관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변화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자연 속에서 돌아보게 하는 것이 본 작품의 내제된 목적의식이라 하겠다. 시간적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이미지를 자유롭게 배치하였고 화면에 부분을 조각 조각내어 꼴라쥬하여 공간감을 부여하였다. 부분적으로 연필드로잉을 그려 넣어 과거의 흔적과동시에 미래의 계획되어지지 않은 상황을 동시에 표현하고자하였다. 이는 현실세계와 이상세계를 공존하게 하여 조화를 말하고자 한다. ● 판화기법 중에서 포토에칭기법과 꼴라쥬를 접목시켜 제작하였다. 내면의 세계표현을 소재로 한 새 사진이미지와 배경이미지가 될 이미지를 포토샵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재구성시킨다. 나무와새, 산과 흔히 볼 수 있는 건물이미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였다. 나무이미지를 화면 밖으로 확대시켜 칼라를 부여하여 꼴라쥬 하였다. 이는 정체성을 강조하여 본질적인 존재의식을 인식하고 고찰을 말하고자 하였다. 나무이미지에 색을 부여하고 배경이 된 이미지는 흑백으로 처리하여 시간적인 개념을 나타내어 우리 자신 찾는 과정을 여정에 비유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목판화에서 색감과 질감을 잘 살릴 수 있는 소멸법으로 제작한다. 소멸법은 판제에 조각칼로 양감과 질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기법이다. ■ 송협주
Vol.20140407a | 송협주展 / SONGHYUPJOO / 宋俠周 / engr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