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405_토요일_05:00pm
학술 심포지움 / 2014_0405_토요일_02:00pm_무계원 발제자 / 하계훈_안휘준_김경임_석철주_연기백 퍼포먼스 / 신용구
참여작가 김동선_김종구_박광옥_박방영_박종성 석철주_신미혜_양희아_연기백_오승환 원성원_엘로디 도르낭_이배경_이병헌_이수경 이택희_정옥임_한금선_허윤희_홍소안_황진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자하미술관 ZAHA MUSEUM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46 (부암동 362-21번지) Tel. +82.(0)2.395.3222 www.zahamuseum.org
꽃이 만개하는 4월의 봄을 맞이하여 자하미술관에서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몽유도원의 뜻을 이어 부암동에 거주하는 21명의 작가들과 함께 뜻 깊은 전시를 기획하였다. 부암동은 꿈에 본 무릉도원과 비슷한 풍경을 찾아 안평대군이 무계정사(武溪精舍)를 지은 곳으로 시서화에 능한 예인이자 안목 높은 컬렉터로서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안평대군의 자취가 서린 곳이다. 한편 도심 속 시골이라 불리는 부암동은 그런 분위기가 좋아 찾아 들어온 예술인들로 인해 여느 곳 보다 많은 미술인이 사는 특별한 문화여건을 가졌다.
이런 배경 속에서 지역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이 전시에 담았다.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부암동 소재 21명(몽유도원도 찬문을 쓴 21인을 상징하는 수)의 작가가 안평이 몽유도원도를 통해 자신의 유토피아를 표현했듯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자 한다. 또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몽유도원도의 배경이 되며 높은 예술적 소양이 예로부터 흐르는 곳에 살고 있다는 정주의식을 높이며 지역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자 한다. ■ 자하미술관
Vol.20140405c | 도원에서 노니다-안평의 몽유도원과 나의 유토피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