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RE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욕망적 시각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으로 각각의 욕망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러한 욕망들은 복제된 인형같이 모두가 동일한 것처럼 보인다.

정소현_Space of desire_캔버스에 유채_116.8×90cm_2013

정소현_Space of desire_캔버스에 유채_80×80cm_2014

정소현_Space of desire_캔버스에 유채_116.8×90cm_2013

정소현_Space_캔버스에 유채_33.5×24.5cm_2014

정소현_Space2_캔버스에 유채_33.5×24.5cm_2014

정소현_desire_캔버스에 유채_80×160cm_2014

작품 속 이미지들은 매 순간 생겨나게 된 나의 욕망들이다. 그 것들은 실제로 모두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상상으로 대리만족하여 대부분 충족시켜 나만의 공간속에 담아두게 되었다. 그리고 나와 같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나의 욕망으로 가득 찬 공간과 타인의 욕망들이 보여 지는 지하철 안의 풍경은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것들과 많은 동일한 것들이 보여 지고 있었다. 나는 나의 욕망으로 타인의 욕망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정소현

Vol.20140322e | 정소현展 / JUNGSOHYUN / 鄭昭賢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