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00707a | 위성웅展으로 갑니다.
위성웅 블로그_blog.daum.net/artst-wi
초대일시 / 2014_0307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수요일 휴관
스페이스 선+ Space Sun+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 B1 Tel. +82.2.732.0732 www.sunarts.kr
위성웅은 재료의 물성을 통해 빛과 색감을 엮어 시각적으로 연출하는 작가이다. 그가 주로 사용하는 글라스비드는 투명하고 반사하는 특성을 가진 유리로 만든 것으로 유리라는 매체는 판타지나 꿈 혹은 점성술 등과 관련을 맺으며 비물질의 세계와 비현실의 세계를 표현하는 소재로 사용되어왔다. 이렇게 작품의 주요 매체로 쓰인 유리로 만든 글라스비드는 위성웅의 작품에서 상상력을 매개로 하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꿈과 환상을 표현하는 미학적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의 작업방식은 주로 캔버스에 사물의 형태를 채색 및 선으로 나타내고, 그 위에 글라스비드를 부착하여 결과물을 만든다. 리듬감과 흐름이 강한 형태를 만들어 낸 이 채색위에 글라스비드 부착이라는 행위를 통해 관람객의 시각과 더불어 빛과 색의 윤무와 같은 역동성을 자아낸다. 작가의 행위는 자신이 만들어 낸 결과물로써도 충분한 의미를 전달하지만,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여주게하는 의식과 같다. 이러한 배경에는 작가의 작업실 앞에 펼쳐지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환경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작가의 잠재의식에 충분히 깔려 있다. 그러므로 그의 작업은 단순한 평면이기 보다는 공간에 펼쳐지는 빛의 연출인 셈이며, 실재공간에서 현실적인 움직임을 수반하기 보다는 빛에 의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이러한 이상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 작가는 사람의 형상을 대입시킴으로써 몽환세계로 이끄는 어떤 의식상태들을 표현하려고 모색했다. 여기서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은 작가 본인의 자아(自我)이자 관람객으로 하여금 스스로임을 인지하게 된다. 재료에 의한 물성(글라스비드가 갖고 있는 빛의 굴절등)으로 작가는 표현하고자 하는 몽환적,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를 하고, 그것은 우리의 경험조건과 연관된다.
그는 작품을 통해서 자연이라는 소재와 그것을 극대화시켜 자신만의 공간(몽환, 판타지)에 인간(작가자신, 관람객)이라는 대상을 초대하여 일치화를 시켰다. 또한 화면자체에서 의존형태에서 벗어나 유희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형태와 색을 빛(글라스비드)에 의해 변화되는 방법을 사용하여 한층 더 그 의미의 전달을 고조 시켰다. ■ 김승태
Vol.20140307a | 위성웅展 / WESEONGWOUNG / 魏聖雄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