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신예작가초대전

23th Young Artists Exhibition   2014_0306 ▶ 2014_0319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306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9인) 군산대 / 송경민(한국화)_조수진(서양화) 예원예술대 / 이율(한지조형공예) 원광대 / 이은정(한국화)_김나현(서양화)_전문수(서양화) 전북대 / 이소미(한국화)_이올(서양화)_김배광(조각)

후원 / 전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우진문화공간 WOOJIN CULTURE FOUNDATION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 376(진북2동 1062-3번지) 1층 전시실 Tel. +82.63.272.7223 www.woojin.or.kr woojin7223.blog.me

전북지역미술계에 새로운 유망주들이 탄생했습니다. 우진문화재단이 23년째 진행하고 있는 『신예작가초대전』이 올해 9명의 새로운 작가를 소개합니다. 순수미술지망생이 줄어 올해는 전주대가 신예작가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전북에서 미술작가를 배출하는 대학은 4개교입니다. 신예작가초대전의 특징은 도내 각 대학이 배출한 가장 걸출한 신진작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과, 대학별 작업 경향, 기성작가와 구별되는 풋풋한 신예들의 도전과 실험정신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우리 미술계에 신선한 공기를 주입시켜주는 신예작가, 예향 전주의 풍미를 높여줄 신예들의 첫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송경민_머엉_장지에 채색_130.3×162.2cm

내안의 자화상 - 사유의 재현 ● 작가에게 그림이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일이다. 이때 마음대로 보고, 그리고 싶은 대로그림을 그릴 자유를 갖는다. 그 자유는 스스로 자기에게 부여한 자유이다. 나란 존재는 본래부터 단일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훈육되고 만들어지며 길들여진다. 그러면서 저마다 하나의 가면을 쓰고 페르소나를 연기 한다. 따라서 참된 자아를찾아 가기에는 혼돈과 상처가 동반 된다고 볼 수 있다.작가 송경민은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좀 더 심오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연구하기 위해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는 시기이다. 그동안 코끼리를 통해서 나는 누구이고, 어떤 모습인지,나를 얽매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실하게 내 주변과 나와의 관계를 탐색 해 왔다. 녹음방초가 우거진 숲 속에서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면서 현재의 나를 물어보는 작가의 근작은보편적인 삶의 생애를 질문 해 보는 것으로 확장 된다. 질긴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과 강한 호피 모양은 자신과 타인과의 존재를 부감해본 것이다. 작가는 코끼리를 통해서 무한한 생명의 잉태와 살아있는 존재들의 분투와 타 존재 들과의갈등을 보았고 식물성 안에 또다른 타자성을 만났으며, 그 안에서 결국자신 과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았다. 그에게 코끼리는 자신을 비쳐주는 타자 이른바 거울이었던 것이다.자신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지각하고 환기 하는 것이 그의 예술행위의 지향점이다. 이러한 예술적 여정이 고스라니 응축되어 있는 이번 전시회가 작가 자신의 예술의지와 사유의 지평을 확장에 나가기 위한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스스로의 다짐 대로 새로운 조형적 행보들이 제시 되기를 기대해본다. ■ 김정숙

조수진_길을 잃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4

매년 이맘때면 새롭게 시작하는 신진작가들의'신예작가초대전'을 우진문화재단에서 접하게 된다. 세상으로의 첫발, 그리고 그들이 보여줄 신선한 감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행복한 설렘으로 다가선다.작가의 역할중 하나는 우리주변의 대상과 상황에 대해 새로운방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작가 조수진은한국의 민화와 일러스트, 그리고 네오 팝(Neo-pop)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혼합적인 hybrid 방식을 통해 우리에게 순수함을 통해 바라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의 장을 열어놓고 우리를 초대한다.작가는"'나의 진정한 욕망과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출발한다. 작품안의 중요한 소재 중 하나는 뱀인데이 뱀은 허영 된 무의미한 욕심을 의미하며, 동시에 무엇을 진정 원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해야 가장 행복한지 구분하지못하는 자신과 우리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뱀을 그리는 것을 통해 내면에서 유혹하는 뱀의 존재를 앎으로서 자아성찰을 하는 계기를 갖는다."고 말한다.현대인들의 물질과 정신세계의 불균형에서 오는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공감한다, 작가는 Shaped canvas를 통해 벽의 공간을 화면에 포함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공간은전통적 회화 공간에서 벗어나 관람자의 공간인 동일한 벽면으로 이끌어내 동일시하게 된다. 아기자기한 오브제의 조형요소들과 밝은 파스텔 톤의 색채들은 마치 동심의 세계를 경험하는듯하다. 조수진의 작품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문제와 순수성에 대해 생각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 고석인

이율_falsa mofa_종이에 채색_162.2×130.3cm

초현실적인 서사구조로 현대인의 다양한 내면세계를 표현하다. 이율의 작품은 일반인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본인의 감각으로 뒤바뀌어놓고 다시 재배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매우 창의적인 학생이다. 그리고 본인이 표현하고싶은 소재가 있으면 이를 일반적인 시각과 달리 그의 잠재의식에 깔려있던 어떤 새로운 부호나 기호를 사용하여 기대에저버림 없이 남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로 재생산해낼 수 있는 독특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작년 독일 Unique공예디자인 페어 전시에 출품한 물고기 얼굴에 인간의 몸을 가진 반인반어(半人半魚)형태를 한땀 한땀수를 놓아 만든 수예공예작품과 졸업작품전에 출품하였던 반다지의 겉면을 장식한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물고기 문양형태 등은 이율만의 독창성을 가늠 해 볼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실제 독일전시에서의 이율의 작품은 그 독창성으로 인해 많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적지 않은 작품이 팔리기도 하였다. 유럽에서도 그의 발전 가능성을 미리 점치기도하듯이 말이다. 이렇듯 이율은 우리학교의 기대주이다.이율은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찮은 물체들을 꿈이나 기억과 연결시켜 지극히 자기만의 의식으로 치환하거나 초현실적인 서사구조로 표현함으로써 현대인의 다양한내면세계를 잘 표현해 내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악어인간」도 이런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악어인간」에등장하는 건물, 화병, 책, 자동차 등의 소재들은 작가가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던진 질문을 통해 선택된 형상들로 자신의경험과 사적인 일상의 기억들을 창문이라는 틀을 통해 투시하듯 현대인의 냉소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즉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강자가 되려는 인간의 속성을 표현해 내고 있다.기실 이율은 손으로 만드는 기술보다는 그리기에 더 재능과솜씨가 더 뛰어나다. 대학4년 동안 그리기보다는 만들기에 그의 재능을 뽐내었다면 이번 신예작가 전시는 이율만의 독창성으로 무장하여 그리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 이철규

김나현_꿈이여무는곳_블루진, 혼합재료_130.3×162.2cm

꿈이 머무는 곳 ● 김나현은 진정한 창작행위와 창조성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젊은 미술학도 중의 한명이다. 그녀는 늦깎이 만학도이지만 순수하고 열정이 넘치는 학생으로 기억된다. 청바지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실내공간을 표현하는 작업을 꾸준하게 보여주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정지되어 있는 공간이지만 생활의 리듬을 찾고 대화의 장소이며 가족의 꿈을키우기 위해 서로의 시비가 교차되는 공간에서 혼자가 아닌 공존해야 이루어지는 곳을 표현했다고나 할까.실기실 자리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낡은 청바지는 그녀의 손끝에서 가위로 오려지고 잘라내어 책장을 만들고 탁자가 마련되어지고 피아노가 되어지기도 하며 아파트를짓기도 한다. 때로는 공예적인 느낌도 들지만 그것을 회화적인 방법으로 잘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주위에 널려있는모든 사소한것도 작업의 원동력이 되며 내용이 되고 소재가 된다는 사실에 그녀는 즐거워했으며 작업을 풀어내기시작한 것이다."어설프기도 한 것이 열정으로 변해 창문너머 꿈이 여무는 곳을 향해 문을 두드리기 위해 설레는 가슴으로 다가가보았다." 이것은 그녀의 말이다.아직은 시작이지만 그녀의 작업이 조형적으로 성숙되기를 기대하며 역량있는 작가로 거듭나길 바란다. ■ 김수자

이은정_The war - Navigate_장지에 아크릴채색, 과슈_130×162cm

욕망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빛과 그림자로 함께 한다.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경향의 욕망의 이미지는 순수함과 차분함, 혹은 이성적인 것과는 도저히 융화될 수 없는 극히 세속적이고 허무한 것이다고 치부되지만 인간은 그누구도욕망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은 본능적이며 무의식적 추구이기도 하고 분별력과 지혜를 통한 의식적 추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그렇기에 인간의 역사는 욕망의역사요 전쟁의 역사라 일컫는다. 한마디로 인간은 자신의욕망을 위하여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전쟁을 수행해 왔다.이은정의 작업은 전쟁이 내포한 욕망의 방정식을 파해하고,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로 승화 시킨다.또한 화면에 등장하는 각종 무기들은 폭력적이고 남성적인 상징으로 드러나지만 남의 욕망을 엿보고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관찰하고 탐닉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발을 내딛는 작가 스스로의 욕망이 거대한 열정의 에너지로 변환되길 기대한다. ■ 류창희

전문수_in my side and your side_유채, 스테인레스_117.5×273cm

너와 나의 입장차이....작가는 상상력을 가지고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 전문수 역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매체를 활용하여 작업하는 태도는 늘 진지하다.스테인레스 판넬위에 글라인더를 이용하여 물결무늬같은어떤 흔적을 남겨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이 매우 강하다.조용한 성격이지만 어느땐 저돌적이고 고집쎈 문수에게서 작가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었다.이번 작업의 주제는 'In my side and your side' 내 입장과 너의 입장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입장을가지고 있으며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 성격, 문화적 차이등등 여러 가지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한 가지 차이를 사물을 정해놓고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그 사물을 "고깃덩어리로 정하고 물어본다면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을다르게 이야기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절실하게 먹고 싶은 빛과 같은 존재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매일 먹는그저 그런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 이러한 차이를 작업으로 끌어들여 표현해보고 싶은 것이 그의 작업방법이다.3개의 스테인레스의 판넬위의 고깃덩어리는 각각 다르게표현되어진다. 그것은 사람들의 서로 다른 차이와 관계를나타내며 또한 관객에게서 이러한 차이를 끌어들이고자하는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아직은 서툴고 미진하나 조형감각이 우수하므로 지금처럼 진지하게 사고하고 노력한다면 역량 있는 작가로 성장되어지지 않을까… ■ 김수자

김배광_내면 외면_철판, 거울, 철망_30×90×75cm

모든 사람들의 내면, 외면인 모습을 가지고 살아간다.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외면적 모습을 꾸미는데 치중 되어 있지만 살아 가면서의 상처들로 외적인 모습은 내면적인 모습처럼 올바른 형태를 갖출 수가 없다.사람의 외면적인 모습과 심적인 마음 내적인 모습을 조형적인 미의 다양성과 인식에 대한 장을 확장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사람들의 내, 외면적인 모습을 작품으로서 상처받은 모습과 내적인 순수한 자체를 김배광 군은 표현하고 있다.외면적인 모습을 꾸미기에 치중 하지만 작품처럼 조각조각 부서진 느낌을 주어 지금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들, 일그러진 모습을 표현 하였으며, 그 외적인 부분에서 점점 모아져서 원래의 아름다운 사람의 내면을 표현 하였다.김배광 군은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면서 자기의 깨진 거울처럼 외면이 아닌 내면을 중요시하여 보여지는 부분이 아닌 보이지 않는 부분을 더욱 아름답게 생각하고 숨김없이 외면을 내면과 같이 보여주었으면 하는 듯하다. ■ 정현도

이소미_유영(游泳)_장지에 채색_130.5×165.5cm_2014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어 ● 금붕어는 통상적으로 관상용 어항 속 금붕어를 떠올리게되며, 이는 줄곧 자유를 유린당하는 모습으로서 비유되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항 속 금붕어는 자유를 향한 몸부림도 외침도 없이 유유자적 평화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이모습은 마치 현대라는 각박한 사회 틀 속에 갇혀 이미 길들여진 상태로 안위만을 쫓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은 아닐까? 이소미의 작품에는 우리고유의 미감을 대표하는 색채로서 음향오행 사상 중 음에 해당하는 오간색(녹, 벽, 홍, 유황, 자)으로 치장한 금붕어가 주요 대상으로 등장할 뿐만아니라 특히, 미술에서 가장 기본 매체라 할 수 있는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의 접목을 시도함으로서 순수와 응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환상적이며 비현실적인 세계가있다. 실존할 수 없기에 생기는 강한 동경, 나는 이번 작품에서 그러한 나의 동경을 담았다."위의 변에서 알 수 있듯이 이소미는 자신이 꿈꿔온 이상을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현실 속으로 끌어내고자하는의도가 엿 보인다. 즉, 그것은 허구와 실제가 뒤섞인 채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사실로 가장한 허구를 인간 혹은세상을 읽는 새로운 관점으로 만들어 내려는 것뿐만 아니라 관자들로 하여금 전혀 색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전달하려는 것이다. 마치 하늘을 자유로이 나는 새들처럼 제한된어항이 아닌 안과 밖의 대립공간을 넘나들며 유영하는 오색찬란한 금붕어를 의인화(자신의 모습)함으로서, 심리적으로 사물을 가깝게 여기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겨진 복합적인 요소들로 하여금 또 다른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 박인현

이올_hidde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14

익숙한 것들에서 탈출하기이올은 감각적인 붓질로 그리는 맛이 돋보이는 자기반영적인 회화를 한다. 버킷에 물을 담고, 비우고, 흐르고, 더러는 튀는 장면을 그려서 인간의 욕망과 여정을 회화성 짙게 보여준다. 최근작에서는 서랍장에서 선글라스를 낀 물고기들이 탈출하고 있다. 서랍장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물건을 넣어 보관한다. 자기 맘대로 정한 규칙에 따라 정리해 두었다가 외출할 때 여는 것이 서랍장이다. 서랍장을기존의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고 그곳으로부터 탈출하는 익명의 물고기가 미술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신의모습과 닮았다. 정리되고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면서 불편한 진실들을 꺼내 놓으려는 것일까. 신선한 욕구가 분출하고 있다.미술가로 살아가기 어려운 때다. 미술가는 소비자본주의사회 속에서 세간의 유혹을 떨쳐야 하고, 삶의 불확실성에미술로 정면 승부를 겨루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이런 시류를 참작할 때 이올과 같은 새내기 미술가를 만나는 것은기쁜 일이다. 이올은 '미술가의 길을 가 보겠다.' 고 뜻을 세웠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해서 배움을 늦추지 않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미술은 배우는 것이다. 미술가가 되는 것은 감수하는 법을배워 작품에 개성을 싣는다. 현대사회에서는 낭만주의의신화적 속성으로 포장된 '천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미술은 배우는 것이다. 작품을 제작하는 기법과 세상을 읽어 내는 문법 코드를 배우고, 새로운 시각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독창성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광철

Vol.20140306g | 제23회 신예작가초대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