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213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Murai Osamu_Hata Tetsuhiko_고정남_김상덕_박경욱 윤윤기_이은자_이쥬_임지원_한승탁_허진영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이룸 GALLERY ILLUM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1-13번지 2층 Tel. +82.2.2263.0405 www.galleryillum.co.kr
도쿄공예대학 서울지부전시회에 부쳐 ● 금번 전시에서는 본교 졸업생의 대선배 건축사진가 무라이 오사무 씨의 사진작품이 전시에 참여함을 알려드립니다. 무라이 오사무 씨에 대해서는 한국에 있어서도 건축분야의 사진가(김수근 건축사진가)로 잘 아시는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진에서는 피사체에서 얻은 감각과 자신의 감성과의 결합이 기본이 됩니다. 사진의 표현을 강하게 배우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 도쿄공예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에 의한 작품전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본 전시회는 점차적으로 재학생의 참여가 많아지고 전시작품의 특징은 연령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시대를 기록할 기본적인 하나의 특징이므로 본 전시에서는 시간 혹은 시대의 변화가 가능한 연령과 시각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중요한 하나는 "찍어야할 대상을 발견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발견하는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 사람의 감정입니다. 그 감정이 개성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기술의 완성도입니다. 최근에는 과학의 발전으로 사진은 더 높은 제작결과물을 목표로 할 수 있으며 더 깊은 감성과 그리고 높은 기술의 표현의 양립입니다. 이를 통해 사진에 의한 표현의 가능성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도쿄공예대학은 1923년 코니시 사진전문학교로 설립 된 사진에 대한 연구, 교육을 실천, 사진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현재는 예술학부 및 공학부의 두 학부로 이루어진 대학입니다. 예술학부에는 사진, 영상, 디자인의 3학과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학과가 더해져, 7학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표현의 세계로 퍼져갈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보셔서 의견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부디 전시장에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 畑鐵彦(Hata Tetsuhiko)
Architecture_풍경+사람展을 맞이하여 ● 도쿄공예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우리는 선후배 간의 소통과 창작활동의 교류를 위한 동문전시회를 2011년을 시작으로 금번2014년 제4회 동문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도쿄공예대학은 1923년에 설립된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공학부 + 예술학부가 합쳐져 공예대학이라 한다. 예술학부에는 사진, 영상, 디자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학과 7개학과가 있다. 2014년 현재 60여명의 사진관련 유학생이 배출되었고 1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대표적인 졸업생인 신낙균 선생(故 申樂均,1899-1955)은 1927년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최초로 일본의 도쿄사진전문학교(현 도쿄공예대학교 전신)에서 사진을 공부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공적사진교육기관인 YMCA의 사진과 교수로 부임하여 근대사진교육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Architecture_풍경+사람』展 이다. 금번전시에서는 한국에서 김수근건축사진가로 유명한 무라이 오사무 (村井 修) 선생이 촬영한 일본건축거장 "단게 겐조(Kenzo Tange) 건축-도쿄국립경기장" 사진6점도 전시된다. 무라이 오사무 선생은 1950년 도쿄사진전문학교(현 도쿄공예대학) 졸업이후 1953년부터 건축, 조각 등의 촬영을 시작했다. 1968-1990년 도쿄사진대학 단기대학부에서 사진교육, 1967년『LIFE』잡지의 연재테마 「The Family」 의 일본편 담당, 이후 TIME · LIFE사의 촬영에도 참여하였다. 주요한 사진전으로 1982-2004년 "건축에 사진에" 나고야·도쿄·서울展이 있으며 2010년 일본건축학회문화상" 2012"일본사진협회공로상"을 수상했다. ● 서울의 숭례문이 그렇듯 세계 각국의 유명한 랜드마크는 대부분 건축물이다. 건축은 우리의 꿈과 환상을 실현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며 도시는 건축물로 표현된다. 브루노 제비는 "건축은 우리 삶이 펼쳐지는 무대"라고 했고 알랭 드 보통은 "건축은 예술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고 위로를 얻게도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건축은 단순히 공간적 개념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보다는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표현하고 반영하며 시대와 사회를 반영한다. 현대건축에서 사진은 건축의 매력과 충격을 전하는 큰 존재이다. 금번『Architecture_풍경+사람』展을 통해서 건축_환경_인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동문전시에 격려와 애정을 쏟아 주신 일본의 畑 鐵彦(Hata Tetuhiko)선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동경공예대학 사진전공 졸업생 일동
東京工芸大学韓国同総会展覧会に寄せて ● この度の展示におきましては、本学卒業生の大先輩であります村井 修氏に作品の展示をしていただいたことをお知らせ致します。村井氏につきましては韓国におきましても建築分野での作者としてよくご存じの方も多いものと思います。写真においては被写体から得られる感覚と自己の感性との共役が基本となります。写真による表現を強く学ぶことになると思います。 ● 東京工芸大学の卒業生及び現役の学生による作品展は今回で四度目となります。本展覧会は次第に現役の学生の参加が多くなり、展示作品における特徴として、年齢の幅が広くなった点があります。写真は時代を記録することが基本的な一つの特徴ですので、本展示においては、時あるいは時代の変化が広い年齢による視野で見られているという点が特徴となっていると言えます。 写真における大切な一つには、"写すべき対象を発見する"という事があります。発見する心を動かすのは、その人の感情です。その感情が個性の表れです。そして、もう一つ大切な事は技術の完成度です。近年は科学の進歩によって写真はより高い制作を目指す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り、より深い感性とそしてより高い技術の表れの両立です。それによって写真による表現の可能性はより高い所を目指すことができることになるはずです。 ● 本展をご覧いただきましてご意見などお聞かせいただければ幸甚に存じます。本日はご来場いただきまし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東京工芸大学は1923年に小西写真専門学校として創立され、写真についての研究、教育を実践し写真の伝統を基盤としている大学です。現在は芸術学部と工学部の二つの学部よりなる大学となっています。 ● 芸術学部は写真、映像、デザインの三学科でスタートをし、現在はインタラクティブメディア、アニメーション、ゲーム、マンガ学科が加わり、7学科となりました。これから更に新しい表現の世界へ広がってゆきます。 ■ 畑鐵彦
Vol.20140213a | Architecture_풍경+사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