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124_금요일_03:00pm
참여작가 김영일_강은영_강동호_고마음_김단비 김혜철_김동아_김윤영_김명우_김 혁 박성완_박화연_박정일_백상옥_서영기 엄기준_송지윤_이재덕_장원석_이세현 이조흠_여훈주_윤준영_정다운_정호정 조혜리_차효진_최요안_홍원철
기획 / 김영일
관람시간 / 10:00am~07:30pm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U-SQUARE CULTURAL CENTER KUMHO GALLERY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번지 유스퀘어 문화관 2층 Tel. +82.62.360.8436 www.usquareculture.co.kr
김영일 ● 망각 시리즈는 갈수록 도시화 되어가며, 문명화 되어가는 곳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패턴들이 이성과 감성에서 의해 어떠한 변화를 갖게 되는지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그 원인은 무엇이며, 그 원인에 의해 변화된 도시인들의 사고방식이 그들의 정체성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작품들의 연작들이다. 강은영 ● 나의 작업은 자투리로 남은 원단을 이어 만들거나, 헌옷을 분해하고 재구성하여 만든 입을 수 없는 의상이다. 빈 공간을 재봉틀에 의해 계속되는 여러 색실을 박음질하는 작업 역시 물 흐르듯 작업하기를 원하는 나의 의지의 발현이다. 강동호 ● 이미지들은 때론 여러 인간 형상들과 기계, 동물형상들이 하나의 개체를 형성하기도 하고 각각의 부분들이 서로 합쳐져서 하나가 되기도 한다. 즉 이러한 이미지들은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의 인간들의모습을 가감 없이 이야기 하고자 한 것이다. 고마음 ● 실재 존재하지 않은 나만의 공간을 병에 담는다. 그 공간의 지극히 개인적은 공간으로 현재 삶과는 거리를 두며 어떠한 간섭이나 규정도 의무 또한 없다. 병은 그러한 나의 파라다이스를 보호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김단비 ● 미지의 우주처럼 차갑고 어두운 공백과 함께 원래 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조차 잘 알지 못한 채 어떻게든 그 공간을 채우기 위한 또 다른 대체물을 갈구하는 허기만을..
김혜철 ● 어린 시절 한번쯤은 해보았을 놀이, 상상 등을 자석을 이용하여 재구성 하였습니다. 유년시절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동아 ●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개 바보인 나는 강아지와 나,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를 소재로 작품을 그려나간다. 장지에 색을 올리고 목탄으로 묘사한 후 거기에 수묵을 넣은 기법으로 작업을 풀어나가고 있 다. 평범한 일상의 소재지만 그 안에서 따뜻한 색채와 감수성을 표현하려고 한다. 김명우 ●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빠르고 끊임없는 변화 속에 살아간다. 각 세대별로 과도기적 감성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변화에서 온다. 새로운 미디어 매체의 발전은 이러한 과도기를 끊임없이 생산해 내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이러한 '가벼운 감성' 과 '과도기 감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김혁.이정훈 ● 한 나라의 언어는 그 국가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김윤영 ● 부엉이와 올빼미라는 특정소재를 통해 어둠을 잃고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의 모습을 재조명하였다. 또한 평범한 일상의 소재를 장지에 색을 입히고 그 위에 정형화 되지 않는 선을 빌어 보여 지는 모습뿐만 아니라 소외감, 무력감, 욕망, 슬픔을 내면의 고독. 슬픔. 환희등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평범한 일상의 소재를 가지고 해학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박성완 ● 작업실 바로 앞에 풍경이다. 멀리가지 않아도 찾을 수 있다. 멋진풍경 절경이 아니라고 해도 화폭에 담아 연구 할 것들이 있는 것 같다. 박화연 ● 새벽녘 마을 논길로 펼쳐지는 청명한 풍경을 담은 이번 작품 또한 앞서 말한 상황 속에서 완성된 것이다. 성장 환경과 이질적인 현재의 도시의 생활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잠식시켜주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곳의 모든 것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자연의 존재는 나의 작업에 있어서 자양분이 된다.
백상옥 ● 고무신이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포괄적 의미들 즉, 우리의 추억과 지나온 개인들의 기억들 그리고 그 기억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것은 곳곳의 인간들의 모습을 담고자 함이며 이미지들을 통해 냄새풍기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한발자국씩 묻어내는 소통의 수단이다. 이것들(고무신)은 지금의 작업과정이며 그 과정 속 풀이는 현재 진행중이다.우리들은 많은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어있는 휴(休)만(滿)-Human이다. 서영기 ● 막강한 파워의 막대사탕이 폭탄이 되어 하늘에서 떨어져서 하나의도시를 폐허로 만들어 놓은 모습은 본인의 작품에서만 상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것이다. 이는 어떤 나라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닌 인간사회의 모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강력해진 인간의 힘이 되려 인간이 이루어 놓은 것들을 파괴하게 되는 아이러니 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정일 ● 새의 이미지를 나의 꿈과 메세지로 표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의 상징성은 현실의 고난과 비극을 토로하고 때론 그걸 극복해내려는 자유로운 비상과 초월의 의미를 지녔다고 생각한다.꿈꾸던 새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그려지고자 노력하고 싶다. 엄기준 ● 최근 북태평양 환류지역 중심에서 구조된 소녀의 그림 일기장이 일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린 소녀가 극적인 환경에서 어떻게 생존 할 수 있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표류기간인 2년 동안 소녀가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일기장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분석 중에 있으며 이르면 수일 내로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여훈주 ● 항상 봄을 기다리지만 기나긴 겨울이 가시지 않는 나의 현 마음과 같은 겨울 그리고 봄이다. 차효진 ●순수했던 어린시절 작은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했던 때를 되내이며 성장지상주의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한 시기이다."작은 것이 아름답다"작은 것은 초라하고 힘없는 것, 누추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작기 때문에 그 안은 더욱 알차고 단단하다. 사람들은 때로 그 사실을 잊고 산다. 그리고 여전히 무엇이든 큰 것을 좋아한다.
이재덕 ● 나는 살아오면서 머릿속에 필요 없는 "공식"으로 가득 차 버렸다. 이제라도 내 속에 정의되어진 것들을 모두 지우고 그들의 진실만을 보고 싶다. 그럼 내 머리 속에 그 진실들이 하나하나의 순수한 색들로 남아서 모든 관계가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기억 될 것이다. 윤준영 ● 작품에서 도시는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공간이 아닌 현사회의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된 공간이며, 고도성장한 도시의 화려한 외양에 가려진 사회의 이면을 표현하기 위해 재구성된 공간이다. 이세현 ● 돌은 유수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돌은 던지는 행위 속에서 나는 돌이 지니고 있는 역사를 바라본다. 수천백년 전의 지구상의 돌들, 60여년 전 한반도의 돌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돌들. 그들이 그 역사 속에 있었음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돌을 세상에 던지며 이 역사 속에서의 나를 바라본다. 세상에 아무렇게나 던져지는 나의 방향성을 고민한다. 이조흠 ● 점은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된다. 개개인이 모여 사회가 되는 모습과 같다. 우리가 모여 사는 사회의 풍경화이다. 최요안 ● 신문의 텍스트를 통해 비쳐지는 삶의 여러가지 모습들과 수많은 군상 속에 담겨진 인물들의 표정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기록하고, 그 안에 내재된 불안과 공포, 맹목성과 이기심, 집단주의와 배타적인 공격성 등, 우리 안에 숨겨진 또 다른 자아의 모습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정다운 ● 미미인형은 30년이나 지켜온, 베스트셀러 인형이다. 승합차를 봉고차로 부르듯, 말론인형을 미미인형으로 대명사로 불리우는 점은 미미인형이 한국 사람에게 큰 이미지로 각인되어있음을 말한다. 또한 미미인형은 소녀들의 로망을 자극한다. 알게 모르게, 사회적으로 미미인형은 소녀들의 여성성을 교육시키고, 있는데, 작가 본인은 비판적인 시선보다는, 근본적인 한국의 미의식 탐구의 한 갈래로 연구적인 의미로 미미를 그리고 있다. 조혜리 ●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각자가 느끼는 감정을 모두 표현하진 않는다. 이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겉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를 위하여 진실 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홍원철 ● 현대사회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작용한다. 인간의 욕심에 자연과 동물들은 멸종이 되고 인간의 친구라 하지만 버려지고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동물들도 인간사회에 적응을 하며 힘들게 살아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으로부터 나의 작업은 만들어진다. ■
미술계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창작활동을 포기하는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광주지역 젊은 작가 29명이 모여 전시를 한다. 세상의 관점에서 보는 '젊은 작가'라는 큰 범주에 속하여 있지만, 각자의 출신학교와 전공에 따라 함께 할 계기가 없었던 젊은 작가들. 이제 그들이 모든 틀에서 벗어나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개인의 창작활동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주고자 이번 전시가 기획되었다. 이번 기획전시가 참여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김영일
Vol.20140124c | 가깝고도 먼 젊은 작가 2014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