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Door

임은정展 / LIMEUNJUNG / 林垠廷 / painting   2014_0106 ▶ 2014_0205

임은정_Door-Blue_캔버스에 유채_80.3×80.3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카페 드 유중, 이수AT센터 / 10:00am~10:00pm 까페U / 12:00pm~06:00pm

카페 드 유중, 이수AT센터 1층, 까페U CAFE DE UJUNG 서울 서초구 방배동 1648번지 Tel. +82.2.599.7709 www.ujungartcenter.com

유중아트센터(이사장 정승우) 별관 이수AT센터 1층 "카페 드 유중 이수점"과 이수AT센터 별관 1층에 위치한 에프터눈 티 전문점인 "카페U"에서 오는 2014년 1월 6일부터 2014년 2월 5일까지 임은정의 개인전 '문, Do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힐링스페이스/복합문화공간 유중아트센터 1층의 삼림욕 공간인 '카페 드 유중'에서 진행되는 'Wall Project'의 일환으로, 특정 공간의 내부 벽면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매달 작가들의 전시와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은정_Door-am.11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09

임은정 작가의 '문, Door' 시리즈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문을 새로운 개념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문을 통해 안과 밖으로 구분된다. 작품의 문 안쪽은 사회적 규범, 감정의 절제와 구속을 상징하고 문 밖은 감정의 표출, 희망의 빛과 자유를 상징한다.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문 밖의 모습을 보며 우리 각자의 삶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 유중아트센터

임은정_Door-pm.4_캔버스에 유채_80.3×80.3cm_2009
임은정_Door-pm.12_캔버스에 유채_50×72.7cm_2009
임은정_Door-am.9_캔버스에 유채_80.3×80.3cm_2009

닫혀진 문을 통하여 문안의 공간과 문 밖의 공간이 상이하게 존재한다.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사회적 규범과 감정의 절제, 내키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모든 상황들을 마치 닫혀진 문의 안쪽 상황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하여, 문밖의 풍경을 시간을 잡고 있는 듯한 빛과 그림자로 묘사하면서 안의 상황과 반대되는 희망과 여유를 표현했다. 문 안쪽의 상황은 관람자의 현재 상황을 대변한다. 관람자 자신들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 문 밖은 안쪽의 상황보다는 (어떠한 상황이든) 좀 더 편안한 여유와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자 한다. 작품에는 문 밖을 모습을 표현했지만 안과 밖의 모습을 동시에 대변한다. ■ 임은정

Vol.20140112b | 임은정展 / LIMEUNJUNG / 林垠廷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