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10:00pm
카페 드 유중, 유중아트센터 1층 CAFE DE UJUNG 서울 서초구 방배동 851-4번지 Tel. +82.2.599.7709 www.ujungartcenter.com
유중아트센터(이사장 정승우)에서는 오는 2014년 1월 3일부터 2014년 2월 3일까지 채다영의 개인전 'Unfamiliar Landscape' 전시를 개최한다. 유중아트센터 1층에 마련된 '카페 드 유중(café de uJung) 본점' 에서 진행되는 'Wall project'의 일환으로, 특정 공간의 내부 벽면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매달 작가들의 전시와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풍경은 바라보는 이의 심리상태와 그날의 날씨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결국 고정된 형태로 실재하지만 그 시간과 장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채다영 작가의 '산'은 우리 곁에서 머물러 있지만 인간을 감싸는 큰 조각상이라고 말한다. 산과 사람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듯 기억은 선택되어 구성된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을 통해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풍경이 나름의 개성적이고 주관적인 감성으로 재구성되는 새로움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유중아트센터
분명히 그곳을 보았다. 실제 어디엔가 존재하는 어떤 곳이다. 하지만 그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를 표시 할 수 없고 꿈에서 본 장면처럼 다가가서 만질 수 없으며 구체적으로 기억 할 수 없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단지 그곳이 있다는 사실뿐이며 그 곳의 어렴풋한 기억을 느낄 뿐이다. 인간의 눈을 통해 보는 풍경은 모든 사물을 보는 것이 그러하듯이 정확하지 못하다. 다시 말해, 풍경을 보는 시점은 기억에 의해 재창조 된다. 인간의 감각은 객관적 사물의 덩어리 그 이상을 보는 것을 가능케 하고 그 감성으로 인해 보편적이며 객관적인 시각은 주관적 감성과 개성적 시각으로 변형되고 재구성 된다. 나의 작품들은 풍경의 기억을 극대화 시킨 장면들로, 실재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것은 실재보다 더 극대화 된 본질적 공간이다. ● 그려진 풍경은 나의 기억을 끊임없이 자극하지만 그 어느 곳도 그곳이 아니다. 철저히 나의 기억과 느낌에 의존하여 창조된 풍경은 단지 객관적인 시각적 인상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억으로부터 재생산된 내 안으로 부터의 풍경이기 때문이다. 이는 구상적 그림도 아니며 비구상적 그림도 아닌, 재현을 위한 탈재현의 과정이며 탈재현을 통한 보다 더 실재적 재현의 결과물이다... 소리도 향기도 없는 그 공간은 실제 그 이상의 실제이다. ■ 채다영
Vol.20140105b | 채다영展 / CHAEDAYOUNG / 蔡多暎 / engr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