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 [email protected]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展   2013_1218 ▶ 2013_1229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 [email protected]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_ 스테인레스, 철재, 아크릴 반구, 센서, 크리스탈, LED, 스티로폼, 송풍장치, 휴대폰충전기, 멀티탭, 씨트지_13×230×230cm_강릉 성남시장_2013

2013_1218_수요일 / 강릉원주대학교 학생회관 2013_1219_목요일 / 강릉 성남시장 2013_1220_금요일 / 강릉 시외버스터미널 2013_1221 ▶ 2013_1229 / 강릉원주대학교 캠퍼스

참여작가 고아라_권미진_김성령_맹소영_박소라_송신규 심혜진_이미현_이성국_이범석_장다솜_장석원 전예은_진보람_최지광_홍석현

기획 / 난나 최현주 자문 / 신승철(교수) 후원 / 강릉원주대학교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강릉원주대학교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7 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 Tel. +82.33.640.2526 www.gwnu.ac.kr

ㅎㅎ, ↖(>_<)↗-공공미술프로젝트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시대는 기술과 지식 기반의 하이테크 시대가 아닌 예술과 감성 기반의 하이터치 시대로 점차 나아가고 있다. 바야흐로 디지털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스마트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진화를 이끄는 세대는 '문자의 세대'가 아닌 바로 '영상의 세대'들이다. 이들은 이성 중심보다는 감성 중심이고 옳고 그름 보다는 좋고 싫음의 선호로 판단하고 논리적 숙고 보다는 감각적 판단에 따라 행동하기 쉽다. 나아가 남이 만들어 놓은 가치를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가치를 창조적으로 이루어나가기를 좋아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 즉시 타인들과 접속하여 소통의 자유를 누리는 오늘날의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날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식들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본래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통화 기능 외에 갈수록 사용이 증가하는 SMS(short message service)방식은 카카오톡 등의 다양한 형태 안에서 급속도로 고유의 문화를 형성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풍조는 기존의 문자의 틀을 벗어나 각종 표현수단이 등장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곧 LCD 화면에서의 이러한 신문화는 말을 대신할 수 있는 이미지들(예: 이모티콘)을 입력하게 만들고 한글의 문법과 체계를 벗어난 각종 표기들(예: ㅎㅎ) 또는 문장 부호의 특수한 표현(예 : ^~^)들을 양성한다. 새로운 통신언어는 왜 문법을 갖춘 논리적 문장이나 자모음의 조화나 띄어쓰기를 탈피하게 되었는가? 왜 글 대신 이미지를 전송하게 되었는가? 빠르고 간단함으로 인해, 즐겁고 신선하기 때문에, 감각 있고 개성 있기 때문에?

Georg Winter &강릉원주대 미술학과 학생_Zigermani_퍼포먼스_혼합재료_2013s

문자에서 이미지로 / 이성에서 감성으로 / 공동에서 개인으로 ●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점차 많이 긴 문자 대신 간단한 이미지로 전달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우리사회 내 신종 기호로 자리잡게 되고 새로운 콘텐츠들이 발전하게 되었다. 이것들은 논리로 다 표현될 수 없는 미묘한 감성상태를 대신해 준다. 이미지 한번 터치로 말을 대신한다. 바쁠 때, 말 하기 귀챦을 때 이는 제격이다. 우리의 삶이 변함과 동시에 소통의 내용과 수단도 변화하고 있다. 점점 더 자기중심적인 소통의 방식들, 내가 편리할 때 묻고 답하는 방식 안에서 우리는 점차 사적 영역을 보호받으며 개인화 될 수 있다. 이러한 소통의 발전 이면에 손실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오늘날의 휴대폰 문화를 패러디하고 그것이 형성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가시화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를 해당 문화의 현장에서 생성주체들과 직접적으로 접속하여 실행하여 작품과 현실의 간극을 없애고 주제를 강화시킬 생각이다.

◁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Emotional Communication with Nature-Masking Performace_마스킹 테이프_2013 ▷ 김성령_부끄-Masking Performace_마스킹 테이프_가변크기_2013
권미진_Emotional Communication with Nature-Masking Performace_마스킹 테이프_가변크기_2013

충전 필요 → 공공의 휴대폰충전서비스미술 ● 또 한가지 우리 사회에서 보이는 새로운 현상은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을 전기코드에 꼽고자 하는 '충전본등'이다. 사람들은 핸드폰의 밥인 '전기' 에너지에 목말라한다. 폰의 전원이 끊기면 자신의 소통이 단절될 뿐 만 아니라 인터넷 및 주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공공공간들은 그래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거리에 유료 급속충전 상업행위도 등장하고 있다. 이를 보며 '전기를 공급하는 미술', '공공의 충전 서비스'를 실행하는 공공미술 작품을 구상하여 보았다.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 [email protected]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_디지털 이미지_가변크기_2013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 [email protected]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_디지털 이미지_가변크기_2013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 [email protected]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_ 스테인레스, 철재, 아크릴 반구, 센서, 크리스탈, LED, 스티로폼, 송풍장치, 휴대폰충전기, 멀티탭, 씨트지_13×230×230cm_강릉 성남시장_2013

UFO 갤러리형 벤치 ● 그리하여 우리는 이모티콘 등 새로이 진화하는 디지털 통신언어에 대한 조형적 표현을 휴대폰 충전장치를 갖춘 벤치와 결합하여 '공공미술과 공공디자인의 융합작품'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일상 안에서 부딪치는 공공미술작품이 거대 공공 충전기와 같은 실제 시민들에게 유용한 대상이 되도록 하고자 하였다. 곧 이를 통해 예술이 직접적으로 삶에 보탬이 되고 공공공간 안의 공공미술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탄생되게 된다. 곧 시민이자 관객은 휴대폰을 충전을 하기 위해 40여개의 각종 충전기(폴더폰용/스마트폰용)가 달린 벤치에 다가서는 순간 벤치 위 반구 안의 'UFO 갤러리'가 작동한다. 미확인된 물체이고 어디든 날아갈 수 있는 이 갤러리는 ㅎㅎ, ↖(>_<)↗, 등으로 희노애락의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흩날리는 이모티콘 조각과 LED 조명으로 표현해준다. 충전을 마친 사람이 벤치를 떠나면 반구 안의 이모티콘 운동과 LED의 불빛은 다시 사라지게 된다. 작품은 우선 위와 같은 신문화의 형성주체들이 집결되어 있는 강릉원주대학교에, 그리고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만날 수 있는 강릉의 전통시장 안으로 또한 강릉과 타지의 네트워크의 장소인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 날아들어갈 예정이다.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 [email protected]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_ 스테인레스, 철재, 아크릴 반구, 센서, 크리스탈, LED, 스티로폼, 송풍장치, 휴대폰충전기, 멀티탭, 씨트지_13×230×230cm_강릉원주대 학생회관_2013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 [email protected] -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_ 스테인레스, 철재, 아크릴 반구, 센서, 크리스탈, LED, 스티로폼, 송풍장치, 휴대폰충전기, 멀티탭, 씨트지_13×230×230cm_강릉원주대 학생회관_2013
고아라, 권미진, 김성령, 맹소영, 박소라, 송신규, 심혜진, 이미현, 이성국, 이범석, 장다솜, 장석원, 전예은, 진보람, 최지광, 홍석현_ 카톡ㅋㅋ_스마트폰 화면 캡쳐_2013

감성충전 및 감성소통 ● 좌석의 높낮이도 2종으로 구분되는 이 벤치위에서 남녀노소의 희로애락의 모든 소통이 작은 손전화안에서 일어날 것이다. 전화기를 충전하며, 카톡을 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휴대폰안의 세계와 반구안의 세계를 연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시에 휴대폰의 전기를 공급하듯 자기자신의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도 있겠다. 우리는 스스로 '카카오톡'으로 프로젝트를 위한 거의 모든 소통을 실시하였다. 반구 안에 표현된 그리고 개인들의 카톡방 안에서 톡톡 나타나는 새로운 기호들은 과연 우리의 감성을 해방시키고 교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인가 ㅋㅋ ㅜㅜㅜ … ? ■ 난나 최현주

Vol.20131218g | 디지털감성소통@강릉원주대.미술학과-새로운 디지털 통신언어를 통한 감성소통을 충전하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