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1218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엄_김문선_김현민_김현태_박상희_박찬원_안명숙
기획 / 최병관 교수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_11:00am~07:00pm / 마지막 화요일 12시까지
갤러리 룩스 GALLERY LUX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5번지 인덕빌딩 3층 Tel. +82.2.720.8488 www.gallerylux.net
지금 인간의 내재된 무의식에서 드러나는 것들과 마주보려 한다. 그것은 우리가 애써 외면해왔던 것을 굳이 끄집어내는 행위이다. 이 '무의식' 자체는 거대한 사진의 테제이지 결코 내용이 아니다. 정신보다 더 깊은 영(靈)은 형식에서, 형식보다 더 깊은 호흡, 장단에서 기어 나온다. 바로 그 장단을 우리 사진 속에서 찾아보려 한다. ● 장단의 생성체계 안에서는 삶의 외면과 내면의 복합적 반영, 영적 상황의 빈곤, 사랑, 결핍, 눈물, 뒤죽박죽된 동경의 좌절과 뼈를 깎는 외로움, 지옥과도 같은 권태의 고통, 잠 못 이루는 밤의 아편과도 같은 몽상의 흔적이 나타나있다. 결국 무의식은 숭고함, 즉 판단할 수 없는 순간의 충격으로 파고 들어간다. 그것은 곧 각자의 무의식에서 발하는 '그늘'이기 때문이다. 이미지가 우리를 통해서 몸부림치면서 새어나온다고 생각해보라,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는가! 내용은 사유와 이미지, 의미와 감각들 위에서 춤 출 뿐이다. ● 독단이라고 누군가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바로 그 무의식의 밑바닥에서 흔들리는 일종의 '허공' 이 있었음을 기억했으면 한다. 거기에는 '침묵'과 '정지'와 '틈'이 있다. ● 'Face to Face' 전시회를 통해 사진 뒤에 감추어져 있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빈방' '눈부심' '그늘'들을. ■ 김현태
인간에 내재된 무의식의 세계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Face to Face ! 우리의 또 다른 삶의 모습을 찾아 나선다. ■
Vol.20131218b | Face to Fac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