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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_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한강문화관 로비홀 갤러리 경기도 여주시 신단1길 83 한강문화관 1층 Tel. +82.31.880.6242
줄, 선, 경계, 리듬, 율동, 날, 이음, 관계, 반복, 움직임은 무엇과 무엇이 이어진 선의 '흐름'이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선'은 흐름을 나타내기 좋은 도구이다. '선'을 통한 작가의 의도는 배경과 그 흐름이 얽혀진 이미지인 테디베어 로써 구현된다. 달콤한 색으로 표현했으나 어딘가 궁금해 보이는 테디베어의 무표정과 울렁거리는 바탕은 ENJO작가의 공간과 시선의 착시로써 표현되었다. 2013의 끝자락에서, 아쉬움과 설레임을 가진 이색적인 달콤함을 가슴에 품으며, 흘러가는 강물과 시선, 관계를 말하고자하는 ENJO 작가의 작품을 한강문화관 로비홀 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진현주
색과 선은 이미지를 감상하는 관찰자에게 전달되는 메시지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붉은색은 따듯함을 푸른색은 차가움을 느끼듯이 'Mint chocolate teddy bear' 작업은 민트색이 가지는 시원함, 초콜렛 색이 가지는 달콤함을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 굴절시켜서 흐르는 강의 흐름과 기억의 달콤함을 시각적으로 혼합하였다. 테디베어의 이미지 속 패턴은 마치 '물의 흐름'같은 리듬감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 속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었고, 색의 반복이 가지는 율동감과 함께 곰 인형의 포근함이 하나의 선에 맞물려 관객이 시각적인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포토존 작업이다. ■ 엔조
Vol.20131217h | 엔조展 / ENJO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