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회화 33인

2013_1217 ▶ 2014_0129 / 월요일 휴관

공성훈_담배피우는 남자(폭포)_캔버스에 유채_227.3×181.8cm_2012 김진_N-either13z21_캔버스에 리넨_227.3×181.8cm_2013

초대일시 / 2013_1217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공성훈_김구림_김영헌_김진_남경민_디황 민성식_박형진_배미정_변웅필_서상익_서용선 유진숙_윤상윤_윤종석_이만나_이문주_이민혁 이상선_이상원_이샛별_이이립_이주형_이창민 이희명_정보영_정직성_하태임_한지석_허수영 혜자_홍경택_황용진

주최 / 강동아트센터 주관 / 강동아트센터_㈜UNC 커미셔너 / 홍호진(UNC갤러리 디렉터)

관람시간 / 화~일_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강동아트센터 갤러리 Gandong Arts Center Gallery 서울 강동구 동남로 870(상일동 477번지) Tel. +82.2.480.0500 www.gangdongarts.or.kr

올해를 마감함과 동시에 새해를 맞이하며 오는 12월 17일부터 1월 29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는 한국현대미술의 현주소 짚어보고자 한다.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 전시관에서 약 45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될 이번 전시는, 타이틀 『한국현대회화 33인전』 아래 현 한국 미술계에서 인지도 있는 33분의 동시대 작가 분들을 모시고 진행된다.

김영헌_Cloud Map-p1305_캔버스에 유채_194×259cm_2013 남경민_슬픈 아름다움은 아름답다_캔버스에 리넨_Sad Beauty is Beautiful_130.3×194cm_2008 김구림_음양11-S 47 Digitalprin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200cm_2011
디황_zde am 3:26-12_캔버스에 유채_161.5×130cm_2012 변웅필_한 사람- 친구같은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3

이번 전시의 공통 기반은 순수 회화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여러 장르의 아트가 급격히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고, 회화 내에서만 해도 더 이상의 새로운 표현법은 없다, 라는 의견 속에서도 그 중심적 위치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회화 작품을 통해 그 본질과, 본연성을 되돌아보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그 중요성과 더불어 각자가 스스로에게 나의 존재의 이유를 되묻고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된 전시이다. 뿐만 아니라 현 한국미술의 위치를 되돌아보며 작가들 스스로도, 기획자 스스로도, 그리고 그 공간과 시간을 찾은 미술계와 관련된 모든 이들, 또한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생각하고, 반성하며 앞으로의 회화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회화'의 존재를 알림과 동시에 회화의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다시금 입증 하고자 한다.

민성식 항구(A Harbor)_캔버스에 유채_145.5×227.3cm_2011 박형진_새싹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7cm_2009 이문주_모래산건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7×266cm_2012
배미정_37'61'37.45"N. 126'85'53.76"E 아! 아늑하여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62cm_2012 유진숙_낯선만남_A used briquet, acrylic on canvas_72×72cm_2010
서상익_익숙한풍경-Richter 앞의 초상_캔버스에 유채_130.3×89.4cm_2012 서용선_출항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59×194cm_2010
윤상윤_Sub bike2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1 윤종석_누구를 위한 자리인가-배트맨vs슈퍼맨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20×120cm_2013
이만나_두 갈래길_캔버스에 유채_130×162cm×2_2011 이민혁_강의 길 눈의 길 사람의 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81.8×454.6cm_2009~11
이상선_abstractly-날으는 들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130×162cm_2013 이상원_Night_캔버스에 유채_194×259cm_2011
이샛별_거의-라는 세계 The World of Das Beinah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160×210cm_2012 이이립_The Fragments-The Uncertainty of the Poet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12
이주형_Portrait_캔버스에 유채_162×130cm_2011 홍경택_simple questi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72×60cm_2009
이창민_Affenboat_캔버스에 유채_170×250cm_2010 이희명_The Painte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과슈_130×162cm_2012
정보영_Another looking_캔버스에 유채_97×194cm_2007 허수영_Fungi_캔버스에 유채_162×390cm_2010
정직성_200920_캔버스에 유채_130.3×194cm_2009 한지석_three story_캔버스에 리넨_200×260cm_2013 혜자_Busy waiting, Hauptbahnhof_캔버스에 유채_194×262cm_2012
하태임_Un Passag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30cm_2013 황용진_나의 풍경 13148 (My Landscape 13148)_패널에 유채_182×182cm_2013

작가마다 자기 나름의 고유의 표현과 색으로 세상과 소통을 하고자 한 바에서 나온 70여 점 내외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은 같은 순수 회화를 공통 기반으로 두었지만 그들 각자가 세상을 보는 눈도 소통하는 방법도,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물도 형형색색임을 엿 볼 수 있다. 우리 삶과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인체부터 풍경화까지 자신 만의 색으로 표현해 낸 구상 작품과, 이와는 반대로 전통적인 조형요소와 보수적인 사고체계를 과감히 깨뜨리고 파격적으로 변화시킨 추상 작품이 한 공간에 전시됨으로써 이번 전시를 찾는 관람객은 전시를 둘러보며 도전적인 실험정신, 열정적인 창작의지, 혹은 시대 정신을 구현하려 노력하기보다는 시대적 흐름을 따르거나 단순히 수용, 타협한 작품 등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강동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문적인 전시 해설자와 함께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도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강동아트센터

Vol.20131217c | 한국현대회화 33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