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1211_수요일_05:00pm
수상작가 / 박성철_조성호
후원 / 고려아연 주식회사 주최 / 치우금속공예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8 3층 Tel. +82.2.398.7900 www.kcdf.kr
치우금속공예관(관장 이병훈)은 고려아연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창근, 이제중)의 후원으로 한국 현대금속공예의 창작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제정하였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올해 처음으로 막을 열게 된 수상제도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대금속공예의 잠재성과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 만 45세 이하의 역량 있는 한국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한국 현대금속공예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국내 비철산업분야 우수기업 고려아연(주)가 기금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금속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금속공예가들의 창작 연구가 연계된 새로운 문화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상은 공정하고 개방적인 지원 및 수상자 선정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동시대 뿐 아니라 한국의 공예계의 필요에 응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적이며 실질적인 작가 후원 제도를 지향한다.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간 수상 후보자 지원신청을 시작하여, 18명의 우수한 한국 금속공예가들이 지원하였다.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이 1차 심사를 거쳐 모두 5명의 2차 심사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11월 8일에 대상자 5인을 대상으로 2차 심사가 진행되었다. 제출된 포트폴리오와 활동자료를 토대로, 작품 활동의 양적․질적인 측면과 작가로서의 향후 발전 가능성, 그리고 한국 금속공예계의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하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하여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최종 수상자 2인이 결정되었다. ● 수상자 2인은 활발한 작품 활동 및 강의를 통하여 국내․외에 한국 현대금속공예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수상자 박성철(1970년 생)은 중앙대학교와 동경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한국과 일본, 영국을 중심으로 전시 및 페어 참가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작가이다. 판금 성형과 단조 기법으로 제작된 생활 속 사물의 단정한 미감을 보여준다. 현재는 백석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두 번째 수상자 조성호(1975년 생)는 서울대학교와 이탈리아 알키미아 장신구 학교, 독일 뮌헨 아카데미 등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학업을 마치고 유럽 전역에서 발군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장신구 작가이다.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재료와 형태의 장신구를 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와 건국대에서 강의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2013년 제 1회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은 12월 11일(수) 5시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3층에서 만찬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 작가 2인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것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추진하여 한국 금속공예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나아가 한국의 공예가들이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 치우금속공예관
Vol.20131215f | 2013 올해의 금속공예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