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그리고.. 그려진

ABLE展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 ● 장애가 장애가 아닌...『ABLE』展은 장애 아동·청소년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편견을 뛰어넘어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독창적인 작품 및 액자 제작, 전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와 엽서, 현수막까지 전시 전반에 직접적으로 참여 제작하는 이번 전시는 장애 아동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임에 그 큰 의미를 둔다.

강민주 외 42명_현수막_아크릴채색_90×300cm_2013 (그림_강민주, 김연재, 박인하, 양창빈, 이성제, 이효림, 조경민, 강선아, 김태현 박준하, 염선호, 이소연, 임석균, 조부행, 김경찬, 김희성, 송정연, 유성빈, 이시원 임승원, 조요셉, 김규나, 남윤식, 신재욱, 윤정민, 이은호, 전형호, 조준형, 김도영 노규미, 신진호, 이남명, 이종명, 정혜진, 최지원, 김수환, 박세준, 심안수 이상민, 이창호, 정호준, 황규선, 황세빈 / 글_강선아, 남윤식, 조요셉)

심안수_생각하는 사람_점토에 아크릴채색_20×15×15cm_2013

심안수_나비되다_종이에 아크릴채색_33×45cm_2013

이소연_수줍은 나_점토에 아크릴채색_15×15×15cm_2013 이소연_하나같이_종이에 붓펜_45×33cm_2013

강선아_무용수_종이에 먹, 물감_45×33cm_2013

강선아_까치와 호랑이_종이에 먹, 물감_45×33cm_2013

강선아_눈감은 여인_종이에 물감, 파라핀, 이쑤시개_33×45cm_2013

김도영_내얼굴_종이에 마커_33×45cm_2013

황규선_불꽃놀이_종이에 마커_33×45cm_2013

정호준_나무꾸미기_종이에 오브제_33×45cm_2013

김수환_공룡_종이에 색연필_33×45cm_2013

송정연_밤의 나무들_종이에 연필_33×45cm_2013

남윤식_거리에서 / 이시원_우리식구들 임석균_수영선수들 / 조경민_불꽃이 터져요 김규나_숲속의 앵무새 / 이성제_동물원의 가족

남윤식_사람 / 이소연_사람 / 조준형_사람 / 김수환_사람 유성빈_사람 / 강선아_사람 / 강민주_사람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 아동 청소년이 바라보는 일상생활과, 동물, 축제 등 다양한 그들의 시선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한다. 나아가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조금은 특별하고 독특한 의사소통 방법을 존중함으로써 그들이 함께 주고 받으며 그려냈던 화지처럼 그들의 전시 속에 참여해보기를 바란다. ■ 김민정

Vol.20131212h | 2013, 그리고.. 그려진-ABL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