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발견

다양한 작업을 통하여 색을 만들고, 섞고, 표현하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나 여행에서의 추억과 기억을 담았다. 이 중에는 나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순수 추상화에서부터,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반 추상화도 담고 있다. 화사한 색감을 바탕으로 표현된 많은 추억들은 각각의 작품에 녹아 있다. 추억에 흐름에 따라 혼자만의 추억에 잠겨 안락함을 안겨줄 수 있도록 따뜻함이 녹아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했다.

이지희_Bahamas Dream_캔버스에 유채_45.72×45.72cm_2013

이지희_Something Warm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30.48×30.48cm_2012

이지희_SPIT_캔버스에 유채_40.64×50.8cm_2013

탄식, 덮음, 깨어짐, 섞임, 위로, 긴장, 보임과 숨김, 즐거움, 불완전함과 완전함 사이에서 상상조각들이 즉흥적으로 캔버스 위에 떠오른다. 선명하거나 희미한 기억들은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들과 함께 화사한 색감을 바탕으로 표현되어 각각의 작품에 녹아들어 있다. ■ 이지희

이지희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30.48×30.48cm_2013

이지희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27.94×35.56cm_2013

유중아트센터(이사장 정승우)에서는 1층에 마련된'카페 드 유중(café de uJung) 본점'에서 오는 2013년 12월 3일부터 2014년 1월 2일까지 이지희의 개인전'기억 발견'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중아트센터 1층에 위치한 삼림욕 힐링 스페이스인 '카페 드 유중' 본점에서 진행되던 'Wall Project'의 일환으로, 카페 내의 벽면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매달 작가들의 전시와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유중아트센터

Vol.20131203g | 이지희展 / LEEJIHEE / 李智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