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힐조[詰朝]

박예지_이룩_이지혜展   2013_1113 ▶ 2013_1119

박예지_0735AM_젤라틴 실버 프린트_50.8×61cm_2013

초대일시 / 2013_1113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_11:00am~07:00pm / 11월19일_10:00am~12:00pm

갤러리 룩스 GALLERY LUX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5번지 인덕빌딩 3층 Tel. +82.2.720.8488 www.gallerylux.net

세 사람이 서있다. ● 공교롭게도 20대의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 각자의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개개인 마다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확연히 나눠진다. 스무살의 초반은 인간관계에 대한 혼란, 중반은 군중 속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을, 후반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존재적 위치와 늘어나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했다. 누군가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망설일 것이며,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들을 이미 겪어보았거나 앞으로 겪게 될 수도 있다.

박예지_0735AM_젤라틴 실버 프린트_50.8×61cm_2013
이룩_0618AM_젤라틴 실버 프린트_50.8×61cm_2013
이룩_0618AM_젤라틴 실버 프린트_50.8×61cm_2013
이지혜_0824AM_젤라틴 실버 프린트_50.8×61cm_2013
이지혜_0824AM_젤라틴 실버 프린트_50.8×61cm_2013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알 수 없는 인생의 방향을 잡아가기도 하며 자신의 약한 모습과 대면하기도 했다. 이 시간들을 이용하여 차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되돌아보려 했다. 우리는 화려하고 특별한 상황이 아닌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그 이면에 집중하여 친밀하게 다가서서 관찰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조급해지는 마음을 고르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의 필수 통과의례로 작업에 임하였다. ■ 박예지_이룩_이지혜

Vol.20131113h | 라온 힐조[詰朝]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