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ja Vu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3-2014 제7기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간 작가들의 입주기간 동안 제작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스튜디오와 외부에서 진행된 전시 및 개별 프로젝트 등을 정리하여 입주 후 작가의 향방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이번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박성현작가의 전시로 7기 입주작가의 8번째 아티스트 릴레이전이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박성현_Ghana and plastic bag_캔버스에 유채_106.6×210cm_2013

박성현_Twins_캔버스에 유채_95×210cm_2013

항상 옆에 있지만 소중한줄 모르는 공기처럼 삶에 있어 늘 있어왔지만 필요한 이(것)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소중함에 가치를 부여해본다.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 빛이 더해지고 때론 작위적인 연출이 있는 그(것)들이지만 본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적절한 온도의 성향은 변하지 않는 법이다. ■ 박성현

박성현_Mr.Hong_캔버스에 유채_112×193.9cm_2013

박성현_Mr.Min_캔버스에 유채_130.3×97cm_2011

박성현의 하이퍼리얼리즘은 왜곡과 변형을 허용하지 않는 완전한 객관적인 외형적 재현의 의미 뿐만 아니라 작품 속 인물들과 나눈 그 순간과 감정에 대한 재현까지도 오롯이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것인 일반적인 극사실주의의 압도적 숭고함이나 즉물적 생경함 보다는 인간적 온기가 어린 호흡과 친밀함, 그리고 그가 지속적으로 그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삶의 내러티브에 가깝다. 투명하고 담백한 화면구성과 뛰어난 스킬에서 발견되는 노련함은 또래의 작가들에게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며 이는 젊은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적 성실함과 집요함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다작을 거친 결과라고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추명지

박성현_Breathe_캔버스에 유채_67×130.3cm_2013

박성현_Breathe_캔버스에 유채_97×130.3cm_2012

Cheongju Art Studio is pleased to present the Relay Exhibition of the 7th 'Artist-in-Residence' for 2013/14. The Relay Exhibition is a major program for the residential artists show casing, featured the artists' direction along with him/her previous works. The exhibition consists of works from internal and external exhibitions and individual projects, centering on those created during the residential period. This is the 5th Relay Exhibition of the 8th A-i-R program, featuring the work of Park Sung Hyun, during her residence. ■ CHEOUNGJU ART STUDIO

Vol.20131109g | 박성현展 / PARKSUNGHYUN / 朴成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