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그 잔상

이기숙展 / LEEKISOOK / 李基淑 / painting   2013_1105 ▶ 2013_1119 / 일,월요일 휴관

이기숙_풍경...그 잔상- 대지_한지에 흙과 석채 분채_80×80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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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숙 블로그_blog.naver.com/soohyangi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갤러리409 기획초대展

관람시간 / 11:00am~05:00pm / 일,월요일 휴관

갤러리 409 GALLERY 409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409-58번지 Tel. +82.31.285.3323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계절 속에는 많은 풍경들이 담겨있다. 시간의 에너지와 환경의 변화 그리고 소통의 존재들과 함께 많은 것이 변화하기도 하며 또 지속되기도 한다. 오랜 시간동안 지속된 담대하면서도 세밀한 조화로움을 지닌 자연의 모습에서 우리는 작은 존재감으로 숙여지기도 하며 때론 충만한 안도감으로 위안을 받기도 한다.

이기숙_풍경...그 잔상- 숲_한지에 흙과 석채 분채_80×80cm_2013
이기숙_풍경...그 잔상_한지에 흙과 석채 분채_45×75cm_2013
이기숙_풍경...그 잔상-여름_한지에 흙과 석채 분채_45×75cm_2013
이기숙_풍경...그 잔상_한지에 흙과 석채 분채_30×30cm_2013

나는 줄곧 '선'이 가지는 자유로움과 변화에 집착해 왔고 그러나 그것이 이루는 형상보다는, 인위적이면서도 변화가득한 선들이 모여져 어떤 대기와도 같은 유동적인 배경을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그 선들은 긁혀져 매워지기도 하고, 또 붙여지기도 하고... 붓을 대신해 흙이 발라진 젖은 한지위에 나이프의 선이 긁혀지기도 했으며 묽은 한지를 주물러 의도적인 선을 만들기도 했다.

이기숙_풍경... 그 잔상展_갤러리 409_2013
이기숙_풍경... 그 잔상展_갤러리 409_2013

이런 선들이 가득한 배경위에 지난 날 스쳤던 풍경 속에 담겨진 충만함을 초록 잎으로 또는 끝나지 않는 붉은 꽃잎으로 자리해 보았다 지나간 풍경이 남아있는 내안에 잔상처럼... ■ 이기숙

Vol.20131109e | 이기숙展 / LEEKISOOK / 李基淑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