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Healing Meditation

작가 이광규의 작품은 靑빛이다 / 청 빛에서 오롯이 우러나오는 / 보여 지고 묻히고 밀리면서 / 사라질듯 발하는 // 겹겹이 / 빛을 토해내는 그의 작품은 / 무한한 반복이며 느림의 정상이다 // 끊임없이 변화를 따르는 / 動的 情迹임을 교류하는 은빛의 물결과 / 수많은 세필터치(細筆Touch) 코발트숲의 전경

이광규_Healing Meditation_캔버스에 유채_91×62cm_2012

이광규_Healing Meditation_캔버스에 유채_55×91cm_2012

이광규_Healing Meditation_캔버스에 유채_91×91cm_2012

고된 혹은 지칠 수도 있는 작업은 / 지지리도 느림의 인내력도 요구 된다 / 그는 치밀하게 붓질하며 / 우리의 치열한 삶을 연상했다 // 쉼을 찾고 싶었다. // 고요히 바라보며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공간 宇宙觀(별)을 노래하는 / 그의 청 빛의 초자연 속엔 의자가 있다 / 침대가 있다 / 호수 속에,,,숲에,,,

이광규_Healing Meditation_캔버스에 유채_76×132cm_2013

이광규_Moon light_캔버스에 유채_43×43cm_2012

그의 작품은 명상이다 / 조용히 또는 고독히 바라보며 온전히 나를 내릴 수 있는 쉼 /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비추며 그러나 / 어느 순간 아무 것도 존재케 하지 않는 물... 빛...無 그것의 세계 / 그 뒤엔 무엇이 있을까? ■

Vol.20131109c | 이광규展 / LEEGWANGGYU / 李光揆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