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1969~2013

아트인컬처 2013년 11월호   November 2013 Vol.179

아트인컬처 art in culture 서울 용산구 한남동 36-7번지 웅가로빌딩 5층 Tel. +82.2.797.2117 www.artinculture.kr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11월 13일 문을 연다. 미술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 마침내 실현되었다. 인사동 거리와 북촌에 밀집한 갤러리, 경복궁과 창덕궁 같은 문화재까지, 서울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1969년 경복궁에서 초라하게 출발한 미술관은 덕수궁 석조전을 거쳐 1986년 과천으로 몸집을 키워 나갔다. 그러나 과천관은 1990년대 이후 급속하게 변화한 미술 지형을 따라잡지 못했다. '동물원 옆 미술관'을 찾는 미술인의 발길은 점차 줄어들었다. 모두 도심 속에서 일상과 숨 쉬는 미술관을 원했다. 서울관 개관에 즈음해서 '국립현대미술관을 말한다'. 그것은 곧 미술관이란 무엇이며, 그 사회적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가를 묻는 일이다. 지난 44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의 위치, 건축, 예산, 소장품, 전문 인력, 운영 시스템 등에 관한 수많은 논의가 진행돼 왔다. Art는 미술관 개관부터 오늘까지의 역사를 되짚는다.

특집 국립현대미술관을 말하다! 1969~2013 Issue & History_서울관 개관 그 발자취 다시, '좋은 미술관'을 묻는다 / 김재석

Issue & History_서울관 개관 그 발자취

People_미술관 사람들 21

Archive_아카이브 시대의 개막 망각의 미술사를 복원하다 분단의 미술사에서 민족미술사로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증언하다 미디어 아카이브의 새로운 전범 기억의 보물창고, 공공건축 미술연구의 꽃 아카이브

FOCUS_아시아 코드-공展: '아시아'는 없다

전시 FOCUS 아시아 코드-공展: '아시아'는 없다 / 양효실 임현락, 김호득展: '지금'과 '1초'의 미학 / 박소영 강경구展: 몽골의 지평선 너머 / 박영택 스토리텔링, 나티 우타릿展: 시간의 회화 / 이선영 조현아, 심승욱展: 가벼움과 무거움에 관하여 / 정현 황용진展: 현대문명 속의 자기 성찰 / 하계훈 근성과 협동, nnncl & mixrice展: '정치미술'과 관찰의 거리 / 함영준

ARTIST_바르텔레미 토구오

ARTIST 바르텔레미 토구오 Pictorial_'인간-식물'의 아름다운 고통 Critic_문화적 은유의 정치학 / 로랑 헤기

아트 랩 이윤신: 쓸모 있는 아름다움 / 최정윤

해외미술_리옹비엔날레

해외미술 리옹비엔날레 "내게 이야기를 해줘" / 유진상

동방의요괴들 '동방의 요괴들' 트라이앵글 아트 페스티벌 DAEGU_달구벌에서 펼쳐진 '요괴들'의 아트 앙상블 GWANGJU_무등산 자락을 들썩인 '요괴들'의 출몰

EDITORIAL / 김복기 ART FIELD P.S. SUBSCRIPTION CREDIT

Vol.20131101b | 국립현대미술관 196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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