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Jean Dupuy_Sanja Ivekovic_Les Levine_백남준 차학경_Peter Campus_Bill Viola Chris Marker Thierry Kuntzel_Dennis Oppenheim Gerry Schum_Daniel Buren 등 52명
주최 / 국립현대미술관_퐁피두센터 후원 / 주한프랑스문화원
관람료 / 성인_2,000원 / 초,중,고등학생 무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_10:00am~09:00pm / 월요일 휴관
국립현대미술관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막계동 산58-4번지) 제1원형전시실 Tel. +82.2.2188.6000 www.mmca.go.kr
1부-퍼포먼스와 셀프 촬영 ● " 비디오는 집안의 친구와 같다. 그 안에서 나는 관람자와 얼굴을 가까이 마주할 수 있고, 관람자와 한 공간 안에 존재할 수 있다." (비토 아콘치) 1960-70년대의 남미, 북미 및 유럽지역 작가들이 비디오라는 매체를 처음 사용한 작업들이 소개된다. 작가들은 자신의 퍼포먼스, 더 나아가 길거리와 공장 등지에서의 촬영을 시도하며 사회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업을 시작했다. 백남준, 산야 이베코비치, 닐 얄터, 발리 엑스포트, 폴 매카시, 댄 그라햄,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의 작품을 통해 당시의 퍼포먼스와 비디오 아트의 연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2부-텔레비전: 연구, 실험, 비평 Television: researches, experimentations, critics ● "오늘날 조이스가 살아있다면 그는 분명 마그네틱에 담긴 정보를 무한히 조작할 수 있는 비디오를 이용해『피네간의 경야』를 창작했을 것이다." (백남준) 초기 영화사와는 구분되는 비디오라는 매체를 가지고 시도되었던 실험을 주로 소개하며 정치적인 목적으로 텔레비전의 공공성을 탐구한 작품 (Godard), 비디오 시그널과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수동적 매체가 아닌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텔레비전의 역할을 모색한 작품 (백남준), 텔레비전을 통한 예술작품의 재현과 이미지의 배포를 시도한 작품 (Gerry Schum), 미디어가 지배하는 세상을 비평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작품 (Ant Farm)이 소개된다.
3부-태도, 형식, 개념 Attitudes, forms, concepts ● "텔레비전 덕분에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을 하나의 개념을 담은 태도, 즉 하나의 제스처로 단순화할 수 있다." (게리 슘) 3부에서는 비디오라는 매개체에 대해 고찰, 연출적인 요소들의 등장, 신체를 촬영하고 텍스트와 내러티브를 인용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태도"를 기록하고 구체적인 형태와 개념을 거부한 작업을 소개하며 장르의 발전에 기여한 작업들이 소개된다. 차학경, 안나 벨라 가이거, 요셉 보이스, 티에리 쿤젤, 존 발데사리, 로렌스 와이너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이수정
Vol.20131012i | 비디오 빈티지 : 1963~1983-퐁피두센터 뉴미디어 소장품 특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