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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927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화인 GALLERY FINE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87 씨클라우드 호텔상가 111,112호 Tel. +82.51.741.5867 www.galleryfine.net
한국에서의 현대미술은 6-70년대 모색과 형성을 거듭하며, 80년대에는 정신성의 환원과 확산의 시기라 규정되나 지속과 단절 또는 혁신의시기로 동시대의 공존을 의미하면서 모더니즘 또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발전되어 왔다. 여기에서 평면과 매체조형작업은 확산적인 환경공간에서 시지각적인 관계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은 일종의 오브제와 공간이 조화를 이룰 때 앙상블라즈(Assemblage)를 이루어 그 자체로서 독자적이며 총체적인 조형공간을 연출한다. ● 그러나 매체조형작업라고해서 반드시 그와 같은 확산적인 환경공간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그 역(逆)으로 확산적이 아닌 축소지향적인 시 지각표현, 다시 말해서 작품하나 하나가 독립된 단위로서 그 자체 속에 별개의 환경을 지니고 있는 연작설치가 또한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말하는 그 별개의 환경 그것은 다름 아닌 다양성세계의 그것이며, 그 세계는 어떤 의미에서는 미시적(微視的)인 것이기는 하되, 또 한편으로는 시각매체라고 하는 또 다른 매개 영역으로 관조자들의 시선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작금의 이러한 형식미술이 하나의 세계적인 현상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노재환의 평면조형은 최근 들어 그 다양한 양상 속에서 나름의 독자적인 시도를 펼쳐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평론 중에서) ■ 이형옥
생명체의 신비성과 순수함, 그리고 조형적 상징성들을 다양한 매체의 물성(物性)과 결합시켜가며 신비로운 조형공간의 모습으로 시간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체험의 확산은 발상의 자유로움, 즉 개성적인 감수성의 다양성을 표현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실험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그만의 이미지들은 회화적 공간에 차용되어지는 판화의 물성과 오브제의 효용성들이 시간의 잠행을 통해 얻어지는 기억의 흔적들을 자유롭게 느끼게 하고 있음이다.이번의 개인전에서 보여주는 일련의 작업들은 이러한 그만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물성(物性)과 오브제적인 공간과 드리핑에 의한 효용성들을 이미지와 결합시켜가며 시간의 잠행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신선한 실험적 내용들로 제시하고 있다. (평론 중에서) ■ 이경석
Vol.20130927a | 노재환展 / NOHJAEWHAN / 盧在煥 / painting.pr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