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ble in Invisible

금기숙_박주현_최단하_감민경展   2013_0923 ▶ 2013_0927 / 일요일 휴관

◁ 금기숙_Thinking series_와이어, 비즈_70×40×70cm_2011 ▷ 박주현_의자 chair_망치머리쇠, 자석, 못_22×46×10cm_2013 ◁ 감민경_eye collection 1_캔버스에 유채_17.9×25.8cm~130.3×162cm_2011~13 ▷ 최단하_ㅇㅇ 되기_골드 철사, 철강 선, 실크 털실, 뜨개질 바늘_2013

초대일시 / 2013_0923_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ARTSPACE H 서울 종로구 원서동 157-1번지 Tel. +82.2.766.5000 www.artspaceh.com

예술작품 스스로 비가시적인 의미의 경향을 추구하는 현재, 과연 현시대 예술은 가시적인가. 모든 보이는 대상물들은 가시적이다. 하지만 그 가시성이 예술작품전체를 형성하거나 설명하지는 않는다. 창작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많은 대상물의 가시성이란 실은 비가시성에 의해 완결된다. 가시적(visible) 이면서 동시에 비가시적(invisible)인 이 변증법적 관 안에서 또한 그 관계를 통해서 작품들은 스스로 자체적인 의미를 형성해 간다.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 즉 부재의 부분인 비가시적인 공간과 더불어 가시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가시적이면서 감각적인 공간은 가시적인 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이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있다.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금기숙, 감민경, 박주현, 최단하 예술가들의 작품이다. 금기숙의 섬유패션과 설치, 박주현의 조각과 서정적 감성, 감민경의 회화와 시각적 논리 그리고 최단하의 금속조형의 조각적 전개 등의 작품들은 존재와 부재, 빛과 그림자, 가시적 미완성과 비가시적 완결로 특별한 조형세계를 풀어낸다.

금기숙_Floationg-series_와이어, 비즈_70×40×30cm_2012
금기숙_Nirvana in Lucid_와이어, 비즈_200×200×40cm_2013
박주현_human_낫.다담이돌_50×52×21cm_2009
박주현_LOVE-빨래방망이_40×5×3cm_2013
최단하_기억의 변주_골드 채워진 철사, 철강 선, 실크 원사_2013
최단하_ㅇㅇ 되기_골드 채워진 철사, 철강 선, 실크 털실, 뜨개질 바늘_2013
감민경_eye collection-1_캔버스에 유채_17.9×25.8cm~130.3×162cm_2011~13
감민경_eye collection-2_캔버스에 유채_17.9×25.8cm~130.3×162cm_2011~13

종로의 원서동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H (Artspace H)에서 네 명의 작가들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Visible in Invisible"이라는 개인전 기획 하에, (금기숙)1층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화려함과 허무 사이를 교차하는 설치의 형태를 빌린 조형적 "깨달음"의 공간이, (박주현)2층의 서정적 감성으로 내적 공간에서 심정동요를 발하게 하는 망치 조각작품, (최단하)3층의 얼기설기 얽힌 가녀린 선이 이루는 면에 의한 우아한 조각적 금속조형의 공간이 그리고 (감민경)4층의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에 대한 간극을 회화의 논리로 전개해 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비가시성을 이용해 가시성의 완결을 이루어내는 특별하고 개성강한 네 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탁월한 공간성에 대한 이해와 조형적 아름다움은 현시대 예술의 비가시성의 의미를 대변 할 것이다. ■ 김은지

Vol.20130923b | Visible in Invisible-금기숙_박주현_최단하_감민경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