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911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치앤칩스_엔엑스유엑스 NXUX_오프너_엄재환_이피엠 EPM 정자영_최인경_하이브리드 미디어 랩_팀랩 teamLab
오프닝 부대행사 정자영 오디오 비쥬얼 퍼포먼스「12현」 참여작가 9팀 5분 프리젠테이션_DJ+VJ 파티
엘리엇 우즈(김치앤칩스) 워크숍 「VVVV : Creative coding without code」 일정 / 2013_0914 ▶ 2013_0915 장소 / 금천예술공장 워크숍룸 참여방법 / [email protected] 로 사전접수(유료) 지원요건 / 본인 노트북 PC지참 (Windows XP 또는 상위버전, Mac 지원안함) * 추후 홈페이지 세부공지예정
주최 / 서울특별시 주관 / 서울문화재단_금천예술공장 협력 / 키네티카_팀랩 후원 / (주)누리봄_(주)엘레파츠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추석연휴(9월18일~22일) 휴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 SEOUL ART SPACE_GEUMCHEON 서울 금천구 범안로 15길 57(독산동 333-7번지) Tel. +82.2.807.4800 www.seoulartspace.or.kr/G02_geumcheon blog.naver.com/sas_g geumcheon.blogspot.com
'블루 아워(Blue Hour)'는 해질 무렵 혹은 새벽녘, 푸르스름하게 번져오는 아침도 낮도 밤도 아닌 시간대를 일컫는 표현으로,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지금(只今)의 한편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아름다움과 기대를 동시에 함축한다. ●『다빈치아이디어 공모』는 기술과 예술, 기능과 미학의 '블루 아워' 선상에 위치한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2010부터 추진하여 올해로 4회에 이른다. 이 사업은 금천예술공장이 자리 잡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첨단산업도시' (수출을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 섬유, 봉제 산업을 중심으로 조성된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였던 구로산업단지는 1996년 '구로공단 첨단화 계획'이 수립되어 서울디지털산업단지(2000.12월)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IT 및 소프트웨어 산업분야의 벤처기업, 패션디자인사업, 기계 정밀기기 및 첨단 제조업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라는 지역적 정체성 아래에서 출발하여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처럼 창의적 아이디어의 예술가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명명되었다. 공모를 통해 일반인과 전문가의 기술기반 창작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개발제작비와 전시, 기술 자문, 사업체 후원, 전(前)사업화 단계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독특한 사업이다. ● 기술을 통한 미학적 성취를 목표로 한 대개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달리『다빈치아이디어 공모』는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작품들과 그 작품을 제작하는 예술가들을 통해 기술이 예술의 형식과 본질에 기여하는 바를 이해시키고, 역으로 기술 분야에 '예술'이 영감을 주고 기여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예술과 기술이라는 두 이질적인 분야의 경계와 혼재 속에서의 진행되는 융합 실험은 미학을 추구하는 예술가, 기능과 수익을 추구하는 엔지니어와 산업체, 이들을 매개하는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협업을 전제한다. ● 개발자 혹은 예술가들은 개발비와 전문가 지원 외에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산업체와 기술협업, 협찬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국제적 지명도의 전시와 저널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선정된 한윤정+한병준의「손끝소리」는 2013시그라프(SIGRAPH)에 초청되고 『레오나르도(Leonardo)』(2013년 8월호)의 표지를 장식하였으며, 하이브(HYBE)의「아이리스」는 미디어아트 정보와 작품이 집성되는 3대 주요 사이트(크리에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네트워크(Creation Application Network), 더 크리에이터tm 프로젝트(The Creators Project), 홀로매거진(Holo Magazine) 등)에 소개되며 유튜브 조회수 2만 7천회를 기록하였다. ● 올해로 4회째 접어드는『다빈치아이디어 공모』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창작지원사업에서 2014년엔 국제적 규모의 페스티벌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능과 미학이 마주치는 긴장과 혼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기술시대 속의 삶 속에서 '예술'이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는 테크놀로지에 어떤 영감을 줄 수 있는가를 이번 발표회에서 확인 바란다.
여러 개의 모듈로 나누어진 LP판 형식의 디스플레이는 전체의 원형운동과 각 셀의 수직운동으로 유기적 움직임을 갖는다. 이는 일종의 키네틱 이퀄라이져(Physical equalizer)이다. 무형의 소리가 형태로써 관객에게 시각화되고, 관객은 멜로디 혹은 비트가 갖는 물리적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손으로 보는 소리」는 손으로 만지고 시청각으로 반응하는 촉각 미디어 설치 작품이다. 사용자 감정 선택과 개인화된 패턴 디자인을 통해서 연주가 가능한 디지털 악기이지만 기계가 가지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용자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제작되었다.
「핀 라이트」는 누르는 모양에 따라 입체적인 형태가 만들어지고 빛의 밝기가 변하는 인터랙티브 텐저블 라이트이다. 빛을 '전달'하고 '흔적'으로써 남기는 데에 이 작품만의 독창적인 특징이 있으며, 관객이 직접 누르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이 제작되었다.
현대사회는 직접적 소통이 아닌 스마트디바이스를 통한 소통이 늘어나면서 소통 방식이 변화했으며 이로 인해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방법 또한 변화했다. 스마트버그는 스마트디바이스로 인한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와 인간의 개인 정체성을 대변하는 변화된 현상을 보여준다. 또한 이를 구성하는 방식을 통하여 스마트버그 사회를 구성하였다.
「바이오 키네시스」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건물, 사람과 환경 사이를 잇는 인터랙티브 친환경 소프트 키네틱 미디어 스킨이다. 본 작품에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존의 액추에이터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 공압 로봇 기술을 이용하여 친환경 소프트 키네메틱스를 적용하였다. 본 작품을 통해 관객은 건축의 개념적․형태적 진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건축 스킨의 새로운 미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THE HORSE」는 설명서의 조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조합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조합과 과학적 기술을 이용해 실제 살아있는 동물처럼 관객의 행동에 따라 반응하고 움직인다.
「세계는 균일화되며 계속 변화한다」는 주위 사람들의 행위에 의해 색, 빛, 소리를 바꿀 수 있는 인터랙티브 인터페이스 볼이다. 부유하는 구체를 토스하는 것으로 관객은 공간 연출에 참여할 수 있다.
캔버스 위에 전기적 성질을 가진 12개의 선이 있고 그 위에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면 가야금 소리가 나는 퍼포먼스이다. 본 작품에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곧 악기를 연주하는 행위가 된다.
「Line Segments Space」는 실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설치물로 3D 스캐닝 및 비디오 프로젝션의 기술에 의해 실위에 그려지는 영상시각물로 구성된다. ■ 금천예술공장
Vol.20130911d | 블루 아워 : 기능과 미학의 경계-2013 다빈치 아이디어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