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M

736_이서_G.CONIC展   2013_0901 ▶ 2013_0908

초대일시 / 2013_0901_일요일_04:00pm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2013 기획 프로그램「예술가의 방을 들여다보다」

736_www.736artslab.com 이서_www.yisuh.com G.CONIC_www.gconic.com

작가와의 대화 / 2013_0904_수요일_07:30pm

관람시간 / 11:00am~08:00pm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서교예술실험센터 SEOUL ART SPACE SEOGYO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9-8번지 Tel. +82.2.333.0246 cafe.naver.com/seoulartspace www.seoulartspace.or.kr

예술가의 방을 들여다보다 ● 어느 예술가가 한 세대나 특정 계층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예술가 하나의 작품을 통해서 세대의 이야기를 읽어낼 수는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만난 736, 이서, G.CONIC의 전시『GRIM』은 젊은 예술가들의 생각의 방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윤정_Amazones_장지에 채색_193.9×130.3cm_2006
최윤정+이서_SULTAN_잘려진 그림, 천연가죽_31×39×14cm_2013
최윤정+이서_SULTAN_잘려진 그림, 천연가죽_31×39×14cm_2013
전지원_Roman-Chups_장지에 채색_163×130.3cm_2009
전지원+이서_AUGUSTUS_잘려진 그림, 천연가죽_31×39×14cm_2013
전지원+이서_AUGUSTUS_잘려진 그림, 천연가죽_31×39×14cm_2013
김보영_분홍숲_한지에 천연염색(홍화)_205×140cm_2010
김보영+이서_BON BON_잘려진 그림, 천연가죽_31×39×14cm_2013
김보영+이서_BON BON_잘려진 그림, 천연가죽_31×39×14cm_2013
최윤정,전지원,김보영+이서_SULTAN,AUGUSTUS,BON BON_잘려진 그림, 천연가죽_31×39×14cm_2013
GRIM_SULTAN 작업과정
GRIM_SULTAN 작업과정
GRIM_SULTAN 작업과정
GRIM_SULTAN 작업과정

그림을 잘랐을 때, 처음 의도했던 그림의 가치는 사라진다. 하지만 다른 새로운 '어떤' 것이 될 가능성이 열린다. 전시『GRIM』은 작가의 창작물이자, 밥벌이이자, 작가의 또 다른 분신인 그림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736의 잘려진 그림을 받은 이서는 잘려진 그림들을 상품으로 재창조한다. 이렇게 재창조되는 과정을 G.CONIC은 기록하고 제품들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작업 안에는 상품과 비상품의 의미,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 경계 그리고 순수미술이 가지는 가치와 공예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이 담겨있다. 세 팀이 이 작업과정에서 부딪히는 많은 의문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흥미로운 협업을 들여 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박상미

Vol.20130902f | GRIM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