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연결을 주고받다

2013_0831 ▶ 2013_0915 / 월요일 휴관

시간이 연결을 주고받다展_포네티브 스페이스_2013

초대일시 / 2013_0831_토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아영_박유정_이은영_최보영_백진_김지혜

이 전시는 이화여대 도예과 동창회가 지원하는 전시입니다.

관람료 / 1,000원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포네티브 스페이스 ponetive space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5번지 예술마을 헤이리 Tel. +82.31.949.8056 www.ponetive.co.kr

자칫 식상하게 와 닿을 수 있는 '교류와 타협', 그것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자 카멜레온이 앉은 곳에 따라 색을 달리하듯, 여섯 작가들도 원래 머물던 곳에서 내려와 색깔을 바꿨다. 선정된 세 명의 작가들은 그들이 선택한 세 명의 멘토 작가들과 팀을 이루어 각자의 색에 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아영+최보영_monolith_콘크리트벽에 설치_600×310cm_2013

monolith ● 김아영과 최보영은 작업에서의 공통분모를 찾아 가상의 캐릭터를 컨셉으로 잡았고, 포네티브 스페이스의 두 층에 걸쳐 서있는 가로 3m, 세로 6m에 달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벽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세웠다. 그러던 중 가상의 캐릭터의 진화에 생각이 미쳤고, 가상의 세상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진화와 관련된 어떤 물체'를 전시공간에 재현하기로 했다.

최보영_무중_도자, 거울_가변설치_2013

interchange ● 박유정과 백진은 서로의 작업에서 '한 개체의 다량 축적'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물질(재료)이지만 작품에서는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개체를 하나씩 맞바꿨다. 평소의 작업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화를 볼 수 있는 지극히 평화적인 교환, 그 자연스러운 파장이 서로에게 일어가는 것을 관조한다.

박유정_transmission tower_혼합재료_300×96×65cm_2013
백진_Addiction_캔버스에 자기, 플라스틱_80×200×10cm_2013

rhizome ● 이은영과 김지혜는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사고의 큰 뿌리줄기를 벗어나지 않는 하에 서로의 작업방식을 납득시키는 과정에서 이론적인 접점을 찾았다. 물성에 기반을 두고 즉흥적으로 작업했던 이은영은 의미를 부여하려는 노력을, 개념적으로 작업을 진행했던 김지혜는 비구상적인 작업 방식을 차용했다.

이은영_lab 2013-2_혼합재료_20×60cm_2013
김지혜_lab#2013-13:당신이먼저_자기_5×15×3cm_2013

『시간이 연결을 주고받다』의 전시제목은 김아영, 박유정, 이은영 세 작가가 자신들의 팀 작업과 관련이 있는 단어를 서로가 모르게 하나씩 정한 후, 단어들을 주어, 목적어, 동사로 삼아 한 문장을 완성하는 놀이로부터 만들어졌다. 다양한 재료와 아이디어로 꾸며진 공간에서, 카멜레온들은 또 새로운 색을 발견하고 그에 물든다. ■ 김아영

Vol.20130831b | 시간이 연결을 주고받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