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me!

한일 교류展   2013_0827 ▶ 2013_0908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3_0827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하나다 에리 Hanada Eri_박창식 Changsik Park 하타 이쿠코 Hatta Ikuko_이현지 Hyunji Lee 하야유미 아즈사 Hayayumi Azusa_김제원 Jeawon Kim 이노우에 유카리 Inoue Yukari_최지현 Jihyun Choi 미즈키 마도카 Mizuki Madoka_송규호 Kyuho Song 사키카와 마리에 Sakikawa Marie_민성진 Sungjin Min

주최 / 한일 교류전『add me!』실행위원회 후원 /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 문화원 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 캬즈(CAS) 교토 조형 예술 대학 대학원_成安조형 대학 교육 후원회 협력 / 카이간도리 갤러리 CASO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9월8일_11: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카이간도리 갤러리 CASO 海岸通ギャラリー · CASO CONTEMPORARY ART SPACE OSAKA 大阪市港区海岸通二丁目7-23 Tel. +81.6.6576.3633 www.caso-gallery.jp

한국과 일본의 20대 젊은 작가 12명이 예술의 범주에서 서로의 가치관을 파악하고 양국 의 새로운 교류를 모색해 나가기위해 마련된 기획전입니다. 이 전시는 8월 오사카의 카이간도리에 위치한 CASO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이듬해 2월에 서울에서 두 번째 기획전을 가지게 됩니다. ● 동시대가 안고 있는 사회와 예술의 다양한 문제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 각각의 발언과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일 간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합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관계와 서로에 대한 인식과 오해를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 우리가 어떤 관점과 아이디어,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를 마주 보는 것인가 하는 물음은 열려있는 표현의 가능성을 가진 예술의 영역이 유효할 것 입니다. 예술은 국경을 넘어 우리 사회와 생활 방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예술의 힘이 앞으로의 세대를 위한 한일 교류의 새로운 통로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 한일 교류전『add me!』실행위원회

하나다 에리

'장'이라는 것은 다양한 요소 구성하고, 사람의 관계에 의해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우리 자신도 그 요소의 하나이며 각각의 입장에서 그 자리의 의미를 무의식적으로 파악하고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오사카" "카이간도리 갤러리 CASO"라고하는 장소에 대해 어떤 요소가 둘러싸고 있는지를 표면화시켜 재차 코스를 생각하고 되묻는 기회를 제시한다. ■ 하나다 에리

박창식_50개의 부표_플라스틱, 철사, 물, 잉크, 종이, 가정용선풍기, 공업용조명_가변설치_2013
박창식_Where the story begins_종이에 연필_21×29.5cm×108_2013

거대서사와 일상의 반복된 오고감을 통해서 느껴지는 들쑥날쑥한 감정들을 작업에 담아내려고 했다. 사물, 사건 등의 실체에서 나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우연적이고 때로는, 필연적이며 또한 망각되며 또렷이 기억된다. 단순하게 스테레오타입화 되어지지 않는 거리두기 속에서 실체의 근원은 언제나 모호하다. ■ 박창식

하타 이쿠코

이번 작품은 "도망"을 테마로 제작한다. 흔히, "도망"이라고 하면 부정적 이미지에 가깝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도망'이라는 행위는 "자유를 추구한다"라는 의사가 함의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벗어나 한 개인으로써 존재하는 것. 도망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 하타 이쿠코

이현지_Untitled_나무, 각목, 고무, 클램프_180×160×20cm_2013

다량으로 생산 되어지는 공업생산품을 본 나는 그 모습과 화려한 색상에 현혹되었고, 다 똑같은 틀과 목적에 의해 생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모습을 지닌 모습을 발견하고 관찰하고 장난치는 것으로 나의 작업은 시작되었다. 그 관심은 이어져 그룹과 개인의 가치에 관한 질문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공업생산품의 이름은 그 원료와 쓰임새의 합성어이듯이, 거의 모든 대상들은 그 성격에 따라 구분되어 어느 집단 내에 포괄되기 마련이다. 집단 내에 존재하는 대상이 그 집단 자체로 인식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며, 그들이 집단의 의미 그 이상을 갖기 위해서는 혹은 개개인으로 불리우기 위해서는 모험과 같은 어떠한 계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이현지

하야유미 아즈사

예를 들어, 비행기로 하늘을 날아도, 기차 창문에서 풍경을 바라 봐도 그 땅에 가본 적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그 땅에 발을 붙인 때 비로소 거기에 있었다는 것이 실감 할 수있는 것은 아닐까. 그 날 그 때 그 장소에 나가 있던 기록. 그리고 일상 생활 속에서 추억을 쓴다는 놀이를 제안한다. ■ 하야유미 아즈사

김제원_Virtuality #5_스포트라이트, 아크릴 보드, 필름, 나무_가변설치_2013

나에게 시각 예술은 쉼 없이 꿈틀거리며 흘러가는 강이다. 그리고 어디서 오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는 바람과 같다. 나는 내 작업이 저 멀리 상상 할 수 있지만 알 수 없는 것들을 떠올려 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관객들은 그들의 상상을 내가 창조한 이 장면들에 비춰주기를 바란다. ■ 김제원

이노우에 유카리

나는 사물의 균형을 묻는 작업을하고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야기 및 한일 영토 문제의 우화를 포함한 영상을 제작하고 일본과 한국의 균형을 묻는다. 영상 내용은 문제를 사적으로 해석 연출한 것이다. 따라서 개인의 견해이며 진정한 것이 아니고, 대답도 아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 문제에 주목하는 것이 양국 관계를 다시 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이노우에 유카리

최지현_Opponent series_트라이포드, 스타킹, 마티니 잔_가변설치_2013

반지를 처음 사서 손가락에 끼웠을 때 거슬리던 느낌은 어느 순간 잊혀지게 된다. 오히려 반지가 없을 때 더욱 허전해 지는 것처럼 자극과 반응의 역치(閾値)점은 주변을 인식하는 사고과정에도 적용된다. 그래서 우리는 보고 사용하고 놓여진 모든 주변사물들에 금방 익숙해지게 되고 그만큼 작은 변화만으로도 낯설게 느낀다. 스타킹과 삼각대, 테디베어, 와인잔, 포크 등 아주 일상적인 오브제들의 부조리한 조합은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 낸다. 그것들의 기능과 소재는 극대화 되고 또한 감춰지며 무의식에 존재하는 비일상적인 사고를 형상화 한다. 당연하다 여기던 오브제들에 대한 개개인에 인식의 한계를 확장시키고 그 관계를 통해 리비도적 무의식이 드러난다. ■ 최지현

미즈키 마도카

나는 빛에 관심이 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있는데, 양귀비 인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이상한 존재이다. 빛은 인간이 생활 해 나가는 가운데에 필요 불가결 한 존재이다. 빛이 없으면 어둠에 싸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다. 난 항상 가까이에 있는 빛을 작품에 떨어뜨리는 것으로, 빛의 존재를 재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거기에서 빛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 미즈키 마도카

송규호_What we believe as a right_종이에 연필_119×83.5cm×2_2013

인간의 신체적 움직임에 관한 관심으로 시작되는 나의 연구는 이번 작업들에서 힘의 균형 유지 속 긴장감을 표현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 송규호

사키카와 마리에

스프링의 특징적인 움직임에 다양한 모양을 결합해 본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구조이지만 그것을 감상자가 만져 각각 이상한 행동이 생긴다. 동시에 옆에서 본 실루엣을 투영한다. 때로 나오는 손에 따라서 작품​​의 실루엣이 달린다. 감상자에 터치에 의한 움직임 뿐만 아니라 그림의 실루엣의 움직임과 스스로 움직여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움직임을 싱크로 해 나간다. ■ 사키카와 마리에

민성진_Surrender_단채널 영상_00:15:00 loop_2013
민성진_Trinity_영상설치_가변크기_2013

'매일 저녁 그녀는 나와 마주한다. 보고 있지만 보이지 않았던 그녀가 보이기 시작할때 그녀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 어느 순간 그녀는 TV속에 살고 있는 나만의 신이 된다.' 관제와 연출 사이의 보여주기식 관행은 내 기억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내안의 페르소나를 TV 속 아나운서를 통해 들여다 보고자 한다. ■ 민성진

Vol.20130827e | add me!-한일 교류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