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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展 / CHOIYOUNGHWAN / 崔靈煥 / mixed media   2013_0816 ▶ 2013_0908 / 일,공휴일 휴관

최영환_대화의 즐거움 제1화 / 위하여! (북정노인정)_HDTV, 유튜브_00:29:27_2013

상영회 / 2013_0816_금요일_09:00pm_대화의 즐거움

인터넷 공개방송 1회「개국방송: 사진, 추억 그리고 현재」/ 2013_0816_금요일_08:00pm 2회「음악으로 다시 짓기」/ 2013_0823_금요일_08:00pm 3회「성북동 그리기」/ 2013_0830_금요일_08:00pm 4회「성북동 마을이야기」/ 2013_0907_토요일_08:00pm

후원 / 스페이스 오뉴월_서울문화재단 기획 / 최영환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스페이스 오뉴월 Space O'NewWall 서울 성북구 선잠로 12-6(성북동 52번지) Tel. 070.4401.6741 www.onewwall.com

재개발이 가져다준 '동네의 발견' 2년에 걸친 최영환 작가의 성북동 탐구 ● 고즈넉한 성북동에 불어 닥친 재개발 열풍. 하지만 이는 마을과 동네를 발견하고 공동체를 위한 예술의 역할을 새로이 질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 최영환 이야기다. 그는 작년 9개월 동안 자전거 방송국을 끌고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넷 상의 '동네스토리닷컴'을 통해 영상을 중계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스페이스 오뉴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년에 이어 성북동 주민들과 함께 꾸미는 동네 방송국 작업의 제2탄이다. ●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기획/연출하고 전문 영화인들이 촬영과 편집에 참여한 영상물「대화의 즐거움」총 6화가 공개된다. '거지가 부자 되면 마을 하나를 부셔버려'라고 일갈하는 북정마을 어른들, 공포영화 만들기에 나선 홍대부고 방송반 학생, '비혼'을 꿈꾸는 젊은이 등 세대와 관심사는 다르지만 성북동 마을 곳곳에서 만난 이들의 대화는 예기치 못한 대목에서 공감의 즐거움을 준다. 이 영상 작업은 2012년 성북창작센터 입주 작가로 선정된 후 2년에 걸친 최영환 작가의 성북동 탐구가 주민들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었음을 보여준다.

최영환_대화의 즐거움 제2화 / 요즘 (최성수씨 자택)_HDTV, 유튜브_00:47:02_2013
최영환_대화의 즐거움 제3화 / 혼자 사는 법 (성북동 카페 티티카카)_HDTV, 유튜브_01:08:54_2013
최영환_대화의 즐거움 제5화 / 공포영화 (홍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 2학년 4반)_HDTV, 유튜브_00:35:59_2013

"거지가 부자 되면 마을 하나를 부순다" 두 번째 성북동 마을이야기「대화의 즐거움」 ●「대화의 즐거움」은 인터넷 방송, 유튜브 등, 이 시대의 매체를 통해 주민의 일상사를 채록하는 '뉴미디어 구비문학, 생활문학'이라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자신의 삶에 관한 스토리텔러가 되어 일상어를 통해 나름의 '세상을 이해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전파에 싣게 된다. 화자는 대화의 '시발점'을 만들고 청자(이웃, 친구)는 그 이야기에 살을 붙여가며 그들의 '대화'를 완성하게 된다. ●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동네'라는 공동의 공간을 채우는 주민의 다양한 개인사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웃 간에 결핍되어가는 '듣기, 보류하기, 말하기, 이해하기' 등 집단적 행위를 통해 '대화'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집된 대화들은 사운드 설치물의 형태로 성북동 스페이스 오뉴월에서 3주 동안 전시된다.

최영환_대화의 즐거움 자투리 대화 / 무적파워레인저 (카카오톡 대화방)_HDTV, 유튜브_00:05:48_2013
최영환+성북동 주민들_동네스토리닷컴-한시적 방송국_퍼포먼스
최영환+성북동 주민들_동네스토리닷컴-한시적 방송국_퍼포먼스

동네 사람들이 만든 동네 이야기「공개방송! 성북동 마을이야기」 ● 「공개방송! 성북동 마을이야기」는 갤러리 스페이스 오뉴월에서 3주간 설치되는 한시적 방송국이다.「대화의 즐거움」'출연진'을 비롯해 성북동 주민들이 기획한 4회의 공개방송이 전시 기간 내에 진행된다. 개국방송「사진, 추억 그리고 현재」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사진과 음악으로 현재의 동네 모습에 대한 주민 개개인의 의견을 공유하는 토크쇼이자 동네잔치로 꾸며질 것이다. ■ 스페이스 오뉴월

Vol.20130816e | 최영환展 / CHOIYOUNGHWAN / 崔靈煥 / mixed media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