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AR TOWNS

2003 Nonprofit Art Spaces Network Art Festival   2013_0809 ▶ 2013_1004

대전 2013_0809 ▶ 2013_0829 군산 2013_0913 ▶ 2013_1004

주관,주최 /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2013아트쇼부산 조직위원회_스페이스 SSEE_문화창작공간 여인숙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Nonprofit Art Spaces Network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97-1번지 Tel. +82.51.724.5201 nasn.kr

2013 AR TOWNS

아카이브 전시 AR BOX 갤러리 정다방 프로젝트_갤러리 쿤스트독_대안공간눈_대안공간 루프_대안공간 문 대안공간 아트포럼리_대안미술공간 소나무_독립문화공간 AGIT_두눈 프로젝트 문화살롱 공_미디어극장 아이공_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_복합문화공간 에무 산호여인숙_스페이스 SSEE_스페이스 가창_실험+공간 오프도시_아트 스페이스 풀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정미소_아트스페이스 휴_아트창고_야투자연미술의 집 예술공간 세이_오픈스페이스 배_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_창작문화공간 여인숙 청주복합문화체험장 HIVE Artspace A_캔파운데이션_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코너아트스페이스_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_플레이스 막 휴+네트워크 성동창작스튜디오_휴+네트워크 스튜디오

지역특별전 NASN in DAEJEON 장소: 스페이스 SSEE 참여공간: 산호여인숙, 스페이스 SSEE, 야투자연미술의집, 청주복합문화체험장 HIVE

포럼

대전 2013_0809 ▶ 2013_0829 포럼 / 2013_0809_금요일_02:00pm~05:00pm 오프닝 / 2013_0809_금요일_06:00pm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_스페이스 SSEE 주제 / 길 「지역과 중앙의 경계에서」 발제 안권영(前스페이스씨 프로그램디렉터), 채은영(前(사)영리전시공간협의회 사무국장, 現우민아트센터 학예실장) 토론 / 김준기(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조송주 (하이브 디렉터)

군산 2013_0913 ▶ 2013_1004 포럼 / 2013_0913_금요일_02:00pm~05:00pm 장소 / 문화창작공간 여인숙 주제 / 길 「함께 창작하고 소통하다」 발제 / 이광준(기획자, 비평가), 이상훈(창작문화공간여인숙 대표) 토론 / 이명훈(예술공간 돈키호테 큐레이터), 김종길(경기도미술관 뮤지엄운영 파트장)

기존 미술 제도권에 대한 대안(代案)으로써 대안공간은 대중들의 취향에 부합하고자 노력하는 미술계의 상업주의로부터 이탈한다. 이들 공간에 있어서 실험성과 비영리성은 하나의 전제 조건이 되었고, 1999년 대안공간 루프, 대안공간 풀,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의 출현을 시작으로 약 15년의 시간 동안 국내 대안공간들은 기존 미술 제도권에 포함되지 못했던 비디오, 퍼포먼스, 음악, 설치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의 실험적이며 장소특정적인 작품들의 무대가 되어 왔다. ● 대안공간들은 제도권 바깥에 놓인 신진 작가들과 실험적인 작품들을 지원하며, 신진 큐레이터와 비평가들의 참여를 통해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젊은 전시기획자의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시대적, 사회적 담론들을 공유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등 여러 새로운 시도들과 그 성과들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서도 자신들만의 역사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움직임들은 국내 미술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렇게 약 15년이 지난 지금 국내 대안공간과 비영리 전시공간 및 창작공간의 수는 약 50여 개로 양적으로도 성장했다. ● 그러나 지금의 대안공간들에게는 새로운 역할들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이 성장하는 인큐베이터이자, 미술계 안에서의 여러 담론이 이루어지는 하나의 장소, 나아가 예술 밖의 다른 문화와의 경계를 넓히는 모색을 통해 다양한 학문의 교차(Interdisciplinary), 그리고 그것의 매개(Multidisciplinary), 더 나아가 그것의 초월(Transdisciplinary)이 실천되는 곳으로써 더 이상 '대안(代案)'으로서의 공간이 아닌 적극적인 실천의 장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지금의 대안공간이 역할이다. ● 오늘 날의 대안 공간은 전시가 올려지는 공간이자 작품이 창출되는 창작 스튜디오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담론이 생성되고 교차되는 곳으로써 공간과 장소, 즉 스페이스(space)와 로케이션(location)이라는 기표와 기의의 공간이 된다. 그렇기에 오늘날 상업주의가 팽배한 미술 현장에 이들 대안공간들이 너무나 중요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따라서 이러한 아트페어라는 대규모 행사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비영리공간 및 창작공관과 관련 단체들이 그들의 아카이브와 프로그램, 전시 등의 컨텐츠 등을 프리젠테이션하는 기회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은 현재 미술계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하나의 역할이자 동시에 그 자체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인 것이다. ● 2012년 『AR FESTIVAL』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3 AR TOWNS』는 국내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공간을 한 데 아우르는 대규모 아트 페스티벌로써,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공간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들을 되짚어보고자 기획되었다. 부산을 시작으로 군산, 대전, 서울 등 전국 4개 도시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의 현장에서 그들의 활동과 목소리를 들어보고, 그간 이루었던 한국 시각예술계에 끼친 15여 년간의 성과와 현재의 지점 그리고 새로운 대안에 대한 모색이 아카이브 전시와 지역 특별전, 포럼 등을 통해 진행된다. ● 부산에서의 본 행사는 1999년 이후 국내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공간들의 의미있는 활동들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 『AR-BOX』, 부산 지역에서의 비영리전시공간의 전시와 그 특성을 볼 수 있는 지역 특별전 『NASN in BUSAN』, 그리고 새로운 대안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포럼 『국내 대안공간의 움직임과 그 이후』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을 시작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군산, 대전, 서울 지역 등 4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트쇼부산2013』과 동시 행사로 진행되며, 이 페스티벌을 통해 향후 국내 외 창작 공간들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각 공간들의 특화된 컨텐츠와 프로그램 및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신진 예술가, 기획자 그리고 창작공간과의 인큐베이팅과 창작 인프라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 박정연

Vol.20130810c | 2013 AR TOWNS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