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801_목요일_07:00pm
참여작가 / 김수정_김승현_예치섭_이상원_이상혁_정세윤
관람시간 / 12:00pm~06:00pm
갤러리 봄 GALLERY BOM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698-5번지 1층 Tel. +82.51.704.7704 cafe.daum.net/gallerybom1 blog.daum.net/gallerybom
어디서부터인지 모른다. 무작정 둥글어지고 싶어졌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지도 주지도 않는 둥근 마음을 가지고 싶었다. 그럼에도 나의 내면의 외피는 각진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은 둥근데, 둥글 수도 있는데, 그렇기에 각진 나는 몸을 웅크려 둥근 것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이것이 둥글게 살기의 시작이다. ■ 김수정
나의 작업은 살아 숨쉬는 생명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싶다. 그중에 시각적으로 보이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근육에 대하여 집중을 해 보았고 그것에 대한 나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 보고 싶었다. 생물들의 종이 다른만큼 다양한 모습과 형태, 살아온 환경은 다르지만 지구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기에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김승현
나의 작업은 생명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하는 의문점으로부터 출발한다. 우리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단위의 미생물, 세포(cell)들이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라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우주처럼 광활하고 거대한 범위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같은 행성(planet)이 하나의 세포가 되리라 생각한다. 세포들이 군집하여 하나의 생물을 이루고 이러한 거대한 세포들의 집합체의 생물은 또 하나의 우주를 만든다. 동물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 생명이 잉태되듯이 우주에서는 우주의 미세한 먼지와 여러 에너지들이 행성을 만나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창조적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서 나는 세포와 박테리아 같은 형상으로 행성을 조형화된 모양으로 시각화 하였다. 낮에는 반사된 빛으로 철에 생명을 부여하고 밤에는 내부에 LED조명을 부착해 철에 생명을 부여하였다. 이러한 빛들이 또 하나의 우주를 만든다. ■ 예치섭
세상은 변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들이 사용하는 힘(force)도 변화하고 있다. 그것들은 공격, 방어, 편의, 제작, 등의 일들로 활용되어오고 지금 까지도 수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오늘날까지 오게 된다. 이 작품은 그 변화의 한 예로써 원초적 힘을 상징하는 동물로 소를 선택하고, 엔진으로 기계적인 힘의 상징인 차를 가져와 두 가지를 합성하게 된다. 이렇게 두 가지의 힘을 합성함으로 힘의 변화를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작품을 만들게 된 이유이다. 세상은 지금까지도 변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러므로 힘의 변화는 종류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나의 작업은 앞으로 이러한 힘의 변화를 보여주고자 한다. ■ 이상원
독수리의 이미지 - 새 중의 왕, 정의로운 이미지 ● 독수리의 비상을 나타내는 작품, 철 조각 하나하나를 붙여서 하나의 형태를 만든 구성, 큰 덩어리가 되는 작은 형태들로 작은 사람,물체들이 하나로 뭉쳐져 큰 단체를 이루듯 하나의 큰 목표,꿈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적인 메시지. 철을 하나하나 붙이는 용접 과정에 있어서 용접자국은 덩어리를 이루는 고된 과정을 뜻함. ■ 이상혁
나의 작업은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전쟁, 물질주의, 사형제도 등)을 아기자기한 레고블록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인공)과 배경을 이용하여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작품 '산책', '중립', '혼란'에서는 전동모터를 이용하여 각각 상황에 맞는 움직임을 부여해, '키네틱 아트'적인 요소가 들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 속의 연출된 내용을 보면서 현대사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정세윤
Vol.20130803d | SOAR(Sculpture of ART Rela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