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김유의_김재민이_이제혁_전웅展   2013_0802 ▶ 2013_0809 / 일,공휴일 휴관

초대일시 / 2013_0802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30pm / 토요일_10:00am~03: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엘르 GALLERY AILE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2-3번지 혜전빌딩 Tel. +82.2.790.2138 www.galleryaile.com

21세기 현재의 한국 사회는 작가에게 작가적인 성찰과 치열한 창작 활동 이외의 것, 이상의 것 들을 요구한다. 예술이 예술로서 존재하기보다 세상을 구성하는 한 요소가 되어버린 지금, 예술은 그 구분조차 모호해지고, 모두가 즐기지만 달리 보면 아무도 즐기고 있지 않은 것이 되어버린듯 하다. 이곳에 모여 함께 전시를 하게 되는 넷은 아직도 오래된 방법인 작가적 성찰에 고착되어 있는지 모른다.

김유의_Love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0
김유의_Family_캔버스에 유채_97×130cm_2010
김재민이_Engram part 1, 2_단채널 영상_00:03:00_2012~13
김재민이_Abacus 108_나무, 금속, 혼합재료_60×100×15cm_2011
이제혁_자화상_캔버스에 유채_41×32cm_2012
이제혁_인생_캔버스에 유채_97×388cm_2012
전웅_원더우맘(wonderwoMom) 스트레스를 풀다_캔버스에 유채_97×162.2cm_2012
전웅_원더우맘(wonderwoMom) 일광욕을 즐기다_캔버스에 유채_91×72.7cm_2012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예술적 감성으로 받아들이기엔 가혹하고 하루하루는 소화하기 힘들 만큼 빠르게 흘러가지만 아직 우리는 예술을 고지식하게 붙들고 있다. 다른 눈으로 보고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지만 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우리의 정신세계가 이 전시에 담겨있다. 불안과 긴장, 일상의 갈등과 현실과 비현실의 부딪힘이 우리의 꿈이고 오래된 주제이다. ■

Vol.20130803a | FOUR-김유의_김재민이_이제혁_전웅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