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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이수AT센터 0 Gallery(영 갤러리) 서울 서초구 방배동 1650번지 2층 Tel. +82.2.537.7746 www.ujungartcenter.com
이수AT센터(이사장 정승우)는 2013년 2월 22일 서초구 방배동에 0갤러리를 개관하였다. 2층에 마련된 0갤러리에서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올리버 그림의 개인전 'GAMES V.1.1'를 전시한다. 0갤러리는 다양하고 참신한 전시들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GAMES V.1.1'은 영상설치와 미디어 작업을 해오던 작가가 작년부터 3D 프린터를 직접 접하게 되었고 이를 이용한 작업을 시작으로 작품을 시작했다. 작가는 "컴퓨터 속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형상이 컴퓨터 전원을 꺼도 손에 잡힐수 있는 물질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그 동안 영상과 같은 비물질적인 매체로만 작업해 오던 그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한다.
올리버 그림은 현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직 중이며, 한국과 외국 각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GAMES V.1.1'은 최근 남북한의 불안한 관계와 3D 프린터로 사제 총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뉴스들이 그의 새로운 작업에 영향을 준 것이라 볼 수 있다. 올리버 그림은 각종 미디어들의 뉴스 속에 보여지는 국가, 개발, 자본, 종교,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전쟁의 이미지들을 캐릭터화 시켜서 만들었다. 평화롭고 모든 것이 풍족한 것처럼 보이는 서울에서 미디어를 통해 보는 전쟁의 이미지는 그저 게임처럼 보일 뿐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누군가에게 게임일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죽느냐 사느냐의 절박한 상활일 수도 있다. 프로그래밍 된 로봇이라 할 수 있는 무빙 라이트와 편집된 일상의 소리들, 그리고 3D 프린터로 제작된 피규어들은 화이트 큐브의 시공간을 무대로 변환시킨다. 무대 안의 피규어들은 무빙 라이트의 시선과 함께 무대 속으로 들어온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던진다. ■ 유중아트센터
TV속 뉴스 앵커가 말을 한다: 짐머만 왕이 선포하기를 '세명의 술꾼들아, 사냥이 시작되었다' 작업복을 벗고 군복으로 갈아입자. 리모콘 레이디의 도움은 필수. 노아의 방주로 모두 입장. 전쟁인가? 그런가? 아니다 게임이다...게임인가? ■ 올리버 그림
Vol.20130715d | 올리버 그림展 / Oliver Griem / multimedia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