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713_토요일_06:00pm
제1회 Jang's Museum 선정작가展
후원 /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_Supplement Space Stone&Water
장쓰 뮤지엄 Jang's Museum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291-1번지 Tel. +82.10.9018.9527 www.stonenwater.org
우선 Jang's Museum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여러 관계자 분들께 전시가 거의 1년가량 딜레이가 된 것에 대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저희 Jang's Museum은 2012년에 신진작가 공모를 하였고, 선정된 작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갈등으로 인해 전시가 진행 중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회 공모에 적격자 미달로 선정작가 개인전이 개최되지 못할 뻔 하였으나 , 2013년 주최자의 개인적이고 독단적인 심사로 이수경 작가를 재선정하여 올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Stone&Water 의 유성 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수경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영국과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설치미술가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올 4월에 귀국하여 이번 Jang's Museum에서의 전시가 이수경 작가의 귀국전이 되겠습니다. 이수경 작가가 이번에 Jang's Museum에 선보일 작품은 " 내 피 같은 돈" 이라는 작품입니다. 주최자인 제멋대로의 이 공모는, 제 2회 공모가 또 언제가 될지 모르고, 공모의 내용과 조건이 어떻게 변화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만 있다면 반드시 제 2회 공모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Jang's Museum은 변화된 모습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열정과 성의를 다해 『제1회 Jang's Museum 신진작가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응모작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Jang's Museum
영국,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살아왔던 지난 몇 년간 내가 지나갔던 곳들을 영수증이라는 매체로 증거를 남겼다. 붉은 실은 나 자신.특히 내 피를 의미한다. "내 피 같은 돈" 이라는 표현은 다른 나라에는 없다고 한다. 한국적인 정서에서 나온 말이긴 하나 외국에는 없는 표현 이였지만 크게 공감하더라... 말과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인간이라면 느끼는 공통된 느낌을 한국 사람인 내가 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표현을 통해 지난 외국생활을 정리 하며 내가 걸어왔던 곳들을 증거물로 내 놓겠다. ■ 이수경
Vol.20130713b | 이수경展 / LEESOOKYUNG / 李秀璟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