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710_수요일_04:00pm
참여작가 김동조_김로유_박진형_박현_배윤경_신예담_송선 오창근_유해영_유은경_이승우_이유나_이원철 이주헌_장윤제_정창용_정현이_정해현_최은수
주최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data+연구실 주관 / (재)한원미술관
관람료 / 어린이(5세이상~초등학생)_10,000원 / 일반,청소년_8,000원 단체할인_8,000원(15명 이상, 인솔교사 무료) / 장애우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무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공휴일 휴관
한원미술관 HANWON MUSEUM OF ART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9-12번지 Tel. +82.2.588.5642 www.hanwon.org
(재)한원미술관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DATA+ 연구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추구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Spooky World'는 Pepper's Ghost(유령 극장, 유령의 집, 어두운 놀이기구에 홀로그램과 같은 마술 트릭에 사용되는 일루전을 만들어 내는 기술로, 플레이트 유리 및 특수 조명 기술을 사용하여 객체가 투명하게' 공중에 부양하듯 나타나거나 사라지는 영상을 만들어낸다)라는 환영과 같은 영상을 만드는 테크닉을 사용하여 어린이들과 재미난 캐릭터를 개발하는 미디어아트 체험형 전시입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가족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미디어 아트라는 확장된 미술개념을 학습하고 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 한원미술관
'바운스 볼'은 수 천 개의 빛을 하나의 덩어리로 제어하게 만들며, 본능적인 행동에 의해 재미가 더해지도록 한다. 또한, 사람들은 감성과 이성을 통해 항상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러한 관계성이 작품에서는 빛을 통해 보여진다. 하나하나의 빛들이 모여 더욱더 환하게 밝혀지는데 이것은 어린이들의 미래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 김동조
다이나믹 피쉬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놀이형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현실에서는 함께 어우러져 있기 어려운 해마, 고래, 열대어들이 디테일하게 3D로 표현되어 바다 속을 헤엄치고, 관람객은 마치 큰 아쿠아리움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꿈이나 상상 속에서 한번쯤 보았을 이미지들은 관람객의 선택에 따라 반응한다. ■ 유해영
우리가 궁금해하는 영혼의 존재에 대해 어린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어린이들의 판타지 속에서 영혼이란 존재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친구처럼 가까이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관람객이 스크린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보다가 앞에 놓여 있는 종을 들어 흔들면 종소리와 함께 우리 주변에 숨어 있던 영혼의 친구들이 나타나게 된다. 관람객은 자신의 모습과 영혼의 친구들을 스크린을 통해 동시에 확인하게 된다. ■ 이주헌
아무 표정이 없던 다각형의 얼굴 오브제가 빛을 만나, 존재할 수 없는 기묘한 얼굴의 형태로 변화하는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미디어아트 그룹의 작가 6인이 '상상하여 재창조해낸 얼굴'이라는 주제로 각각 표현한 '미스터리 페이스'는, 신비롭고 감각적인 영상을 오브제에 프로젝션 맵핑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 박진형_유은경_이승우_이원철_이유나_최은수
여러 장의 사진 조각이 모여 하나의 이미지를 만드는 작품이다. 무심코 스쳐지나려 하면 보이지 않던 이미지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각각의 사진 조각 속에는 귀신들이 존재하고 있고, 시선의 각도에 따라 귀신들은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그 모습은 마치 귀신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누군가가 알아채기를 바라는 듯 사진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 김로유_신예담_정창용
우리는 현재 3차원이란 공간에 살고 있고, 4차원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영적인 세계로 알려져 있다. 우리의 세상과는 다르게 4차원의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어쩌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4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나 문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이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3차원의 세계에서 4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자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송선_정현이
작은 이미지극의 형태로서 오래된 상자 안에서 흘러나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귀신이야기이다. 먼지가 가득 쌓인 창고 안에 손때 묻은 오래된 상자가 있고, 현 세상에 없을 누군가가 사용했을 법한 물건은 그들이 살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자 안에는 이야기의 이미지들이 맺히고, 작은 캔버스에는 상자 주인이 보던 세상이야기를 보여준다. ■ 배윤경
어린이들이 발판 위에서 콩콩 뛰면 전면 스크린의 해당 위치에서 총 4명으로 구성된 처녀귀신, 강시, 외국귀신, 도깨비와 같은 유령들을 만나게 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제작된 발판에서 뛰는 강도에 따라 다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 장윤제_오창근
'피닉스'란 태양을 상징하는 '태양의 새'이다. 관람객은 빛이 가득한 미지의 공간 속에서 저녁에는 죽지만 아침에 되살아나는 태양을 통해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재생의 신앙을 경험하게 된다. ■ 박현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기분이 나쁠 때도 있다.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옛 속담도 있듯이, 우리의 일상은 기쁨과 슬픔이 반복된다. 이 작품에서는 관람자의 얼굴을 영상으로 투사하여 버블처럼 떠다니게 함으로써 서로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다. ■ 정해현
Vol.20130711h | SPOOKY WORLD 스푸키월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