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루키Ⅲ-YOU WERE THERE

강준영展 / KANGJUNYOUNG / 姜俊榮 / ceramic.painting.installation   2013_0702 ▶ 2013_0901 / 월요일 휴관

강준영_세라믹루키Ⅲ-YOU WERE THERE展_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_2013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712h | 강준영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3_0702_화요일_05:00pm

관람료 / 성인_2,000원 / 청소년·군인_1,000원 / 어린이_5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CLAYARCH GIMHAE MUSEUM 경남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51번지 큐빅하우스 갤러리 5 Tel. +82.55.340.7000 www.clayarch.org

세라믹 루키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국내 건축도자 분야의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참여작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작가를 지원하고 육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4회의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 세라믹 루키전의 세 번째 초대작가 강준영 작가는 '낭만적 사랑'이라는 주제가 작업의 단초가 된다. 그 낭만적인 사랑의 단상은 세라믹, 페인팅 그리고 오브제들의 결합, 영상으로 어우러져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 그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집과 꽃, 그리고 이미지와 결부된 짤막한 문구들.

강준영_I miss your stupid face!_캔버스에 유채_131×162cm_2013

그에게 있어 '집'은 원초의 집이자 천년의 집으로 표상되어 종국에는 안식과 위안을 주는 친밀한 토포필리아(topophilia, 場所愛)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집들의 구축과정을 담은 50여분의 편집 영상은 유년시절부터 건축에 대해 정서적 유대감을 느낀 작가의 낭만과 경애(敬愛)를 세세한 선들의 응집과 중첩으로 그만의 토포필리아를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영상은 가형도자나 평면작업들과 함께 한 공간에 어우러져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크로스오버적인 건축도자의 새로운 재현방식을 보여준다.

강준영_눈을 감고 다가가야지_캔버스에 유채_120×162cm_2013

집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원초적인 색감과 형태를 가진 '꽃'은, 『집-사랑-가족』이라는 고리 속에서 강준영 작가의 '낭만'을 가시화하고 있다. 꽃은 자연과 생명의 상징으로 집 속의 존재인 인간을 비유한다. 한 송이이기 보다는 다발로 표현되는 그의 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로 간주되는 가족애,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관계를 보다 더 돈독하게 해주는 은유적인 매개물로 작용하고 있다.

강준영_Home_도자기, 혼합재료_37×25×11cm_2013

더욱이 공간여백 등에 간간히 표출되는 글귀는 자신의 낭만과 사랑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아로새겨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지와 글은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호이자 도상인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의미를 생성해 내며 궁극적으로 낭만적 사랑이라는 원초적 이미지의 흔적이 된다.

강준영,김재준_당신이 그리울 때_DVD_단채널 영상_2013

강준영 작가는 붓이 아닌 온기(溫氣)가 담긴 손으로 직접 화폭이나 세라믹에 그려나간다. 이는 특별한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가공되지 않은 격정적인 감정을 좀 더 직접적으로 표출하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그 사랑의 분출을 오롯이 담고 있는 전시가 바로 본 특별전 『You were there』이다. 본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지나쳐 버리기 쉬운 소중한 존재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 누군가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그 마음을 사랑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 김아현

강준영_세라믹루키Ⅲ-YOU WERE THERE展_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_2013
강준영_세라믹루키Ⅲ-YOU WERE THERE展_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_2013

어떠한 무엇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 쉽지는 않네요. 무엇이 날 이렇게 기억의 조각 속으로 인도를 하시는지... 당신이 그 자리에 있었기에 내가 존재 할 수 있었고, 다음 여행도 준비하게 해줬어요. 고마워요, 당신은 늘 그 자리에 계셨잖아요. 때로는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내일을 걱정해 주시고 계셨잖아요. 늘 고마워요. You were there... 2013. 4. 5 ■ 강준영

Vol.20130707a | 강준영展 / KANGJUNYOUNG / 姜俊榮 / ceramic.painting.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