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628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5:00pm / 월~목요일 휴관
갤러리 소머리국밥 GallerySOBAB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69번지 Tel. +82.31.774.4147 www.gallerysobab.com
갤러리 소머리 국밥에서는 2013년 6월 28일 부터 7월 14일 까지 이미연, 신현정, 안데스의 3인전 "생활경"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르면서도 '생활' 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공통점을 가진 3인의 작품들을 생활을 비춘다는 "생활경" 이라는 제목아래 모아 보았습니다.
"...'공간'이라는 단어 하나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깊고 넓다. 수학적이고 철학적이며 추상적이라 왠만큼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감히 안다고 할 수 없을것같다. 다만 나에게 공간을 있게하는 구조물들과 그 안, 밖에 존재하는 에너지는 개인적인 시각적, 개념적 매체가 되어주고 있다. 내가 공간을 통해 담아내고자 하는 것은 개인 혹은 단체의 생활, 기억, 의식, 무의식 같은 무형으로 존재하는 것들이다. 이것들은 무형태로 존재하지만 우리의 행동, 관계, 문화 등에 잔잔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창문을 통해, 복도에, 침대 위에, 틈새에, 위, 아래, 양 옆에 존재하는 이 것들. 또 마음 속 인테리어에 보일 듯 말 듯 존재하는 이 것들. 작업의 촛점은 '이것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 가려는 시도이다..." (이미연 작가노트)
"...작업에서 추구하는 미학은 마치 동네 뒷골목 오래된 벽이 가지고 있는 느낌들이다. 거기에는 여러 사람들과 사건들에 의해 남계진 개인적/집단적인 흔적들과 의도적/우연적인 제스처들이 중첩되어 무심하게 존재한다. 그림의 화면은 환영을 만들어내는 곳이 아니라 어떤 사건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물리적인 표면, 또한 현실 경험이 기억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기록되는 장소가 된다..." (신현정 작가노트)
"...아무 기능이 없거나 오히려 불편한 물건들. 물질적으로는 쓸모가 없지만 정신적으로 기쁨을 주는 것들. 즉, 물질적 무용지물이 정신적 유용지물인 것. 그런 것들에 관심이 많아요. 물건이 나를 설레게 한다고 할까? ...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할 필요도 없는, 매일 밥 먹는 것처럼 나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기록, 아니 기록이랄 것도 없이 그냥 일상이라는 것이요… 취미가 일이면 힘들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일과 생활, 좋아하는 것이 분리된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내가 살아가는 생활 아닌가요? 본인의 관심, 취향이 모든 생활에 배어있잖아요..." (안데스 personweb.com 인터뷰) ■ 이미연
Vol.20130629e | 생활경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