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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620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8:00pm / 주말_10:30am~07:00pm / 월요일 휴관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 Gallery Seoul 서울 종로구 연지동 270번지 두산아트센터 1층 Tel. +82.2.708.5050 www.doosangallery.com
두산갤러리 서울에서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제니 조의 개인전『In Between: Story of Rob Lloyd』를 개최한다. ● 하나의 대상은 그것을 보는 시점(perspective)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지각되며 보는 사람의 주관적 해석에 따라 각자의 독특한 기억으로 저장된다. 제니 조는 이 시점을 도구로 이용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관계를 탐구하고 그 결과를 회화로 그려낸다.
작가는 통합적 시점을 가진 회화를 완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각도와 방향에서 대상을 촬영한 후 하나의 화면에 재구성한 사진들을 이용하는데 이것을 사진부조(Photo Relief)라 한다. 사진부조를 통하여 재현된 회화는 하나의 시점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 시지각적으로 통합된 인식을 보여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 이번 전시의 주제 작품인「Five Variations」를 보면, 이 작품은 아버지의 목공소에서 일하는 'Rob Lloyd'라는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의 시점이 감상자의 시점으로 전환되는 장면이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시선이 삼차원의 공간으로 분산되는 순간을 재현해내고 있다.
과거 회화사를 돌이켜 볼 때 시점은 그 시대의 인식을 가장 잘 드러내는 미학적 표현수단 혹은 목적 자체로 이용되어 왔는데 일례로 '중세의 패널화'나 동양의 '두루마리 그림'이 선형적으로 즉, 시간이나 공간의 순서대로 그려진 반면, 이 작품은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다섯 개의 화면에 특정한 순서 없이 비선형적으로 '아나크로닉(anachronic)'하게 구성되어 관람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이번 전시에서 우리는 예술을 통하여 드러나는 세상에 대한 인식이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에 따라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인식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두산갤러리 서울
Vol.20130620g | 제니조展 / JENNYCHO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