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속에 웅크리고 있는 내면을 들여다보고 끄집어내는건 고단한 작업이다. 내가만난 다육이라는 식물은 부드러우면서 힘이 있고 자유롭다. 그런 다육이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상속에 힘들어하는 나에게부드럽고 힘이 있고 자유로운, 유연한 삶을 찾게 하고 그것의 표상으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 투영되어 그려지는 심상으로 나타난다. ■ 유보경

유보경_칼라렌즈Ⅰ_캔버스에 혼합재료_지름 37.7cm

유보경_칼라렌즈Ⅱ_캔버스에 혼합재료_지름 37.7cm

유보경_칼라렌즈Ⅲ_캔버스에 혼합재료_지름 37.7cm

유보경_꽃이 되어_캔버스에 혼합재료_90×60.6cm

유보경_성난 컬리브라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91cm

유보경_구멍 바라보기_캔버스에 혼합재료_91×116.7cm

Vol.20130619d | 유보경展 / YOOBOKYUNG / 柳寶庚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