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RESSO ITALIANO

이탈리아 에스프레소展   2013_0613 ▶ 2013_0703 / 주말,공휴일 휴관

자코모 발라_자화상 "아우토카페"_192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지원 / ALESSI_Vicoria Arduiro 주최 / 주한이탈리아문화원_주한이탈리아대사관_성신여자대학교 기획,제작 / COLOSSEUM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주말,공휴일 휴관

성신여대 미아동 운정그린 캠퍼스 B-111 Sungshin University Woonjung Green Campus B-111 서울 강북구 도봉로 76가길 55 전시장 3 Tel. +82.2.920.7325 www.sungshin.ac.kr/museum

동양에서 온 상선으로부터 전해졌다는 이야기부터 첫 커피 원두의 이탈리아 상륙에 대한 다양한 전설이 전해진다. 그 첫 번째 증거들은 베네치아 지방의 식물학자이며 의사인 파도바 출신 프로스페로 알피노로부터 전해진다. 그러니까 베네치아 사람들이 커피를 처음으로 맛보고 커피상점 보테가 델 카페를 처음으로 열었던 것이다. 커피는 짧은 시간내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커피점들은 급속히 증가하여 1763년에 베네치아에서만 218점에 이르게 되었다. 커피는 또한 사랑과 우정의 상징이 되었다. 700년대 베네치아의 젊은이들은 연인들에게 그들의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초컬렛과 커피를 선물하곤 하였다.

터키커피머신_1830

베네치아에서의 큰 호응과 함께, 한편으로 커피의 확산은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는데, 특히, 몇몇 성직자 단체들은 교황 클레멘테 7세에게 커피 소비를 금지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커피 한 잔을 맛본 교황은 오히려 커피를 승인하고 축복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700년대에 커피는 시인, 예술가. 지성인들이 커피가 지닌 각성효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식인들의 음료가 되었다. 오늘날 커피는 이탈리아 문화의 보완적 부분으로 전 세대에 걸쳐 이탈리아인들의 하루 일과를 함께하는 사회적 의례행위이며, 또한 세계적으로 이탈리아 아미지를 정의하는데 기여하는 한 요소이다. ● 에스프레소는 온전한 이탈리아의 창작품이다. 1901년 밀라노의 공학자 루이지 베제라는 에스프레소를 끓이는 첫 번째 기계에 대한 특허를 냈고, 그때부터 이탈리아는 세계적 리더가 되었다. 커피 현상, 무엇보다도 특히 에스프레소 현상은 이탈리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동방에서 쓰이던 커피를 끓이는 작은 냄비

한국은 커피가 성공을 거둔 특별한 예가 되고 있다. 서울은 세계적으로 커피숍이 가장 많이 집중된 도시로 유명하다. 한국의 커피 산업은 최근 3년간 두배로 증가하였고, 수입과 소비의 놀라운 증가로 세계 커피 시장 규모로 11위가 되었다. 이제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민들 중에 하나로 하루 소비량은 에스프레소 3천 7백만잔에 이른다. 2006년에서 2011년 사이에 커피숍의 수는 887,3% 증가하였고, 한국에는 다국적 체인, 국내 커피숍 그리고 각 지역의 작은 커피숍을 포함하여 12,300개의 커피숍이 존재한다. 학생, 성인, 어르신들 모두, 모임이나 공부를 하고, 사교적이며 인간적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커피숍을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하며, 그 곳에서 유럽문화, 특히 이탈리아 문화의 매력에 빠지기도 한다. ● 그러므로, 이탈리아 커피의 역사와 처음 도입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커피 문화를 재조명하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전시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큰 성공을 거두리라 믿는다. ■ 루카 디 비토

Vol.20130617c | ESPRESSO ITALIANO 이탈리아 에스프레소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