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을 줄게

김나윤展 / KIMNAYOON / 金那玧 / painting   2013_0612 ▶ 2013_0618

김나윤_못 먹은 간식3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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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612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동덕아트갤러리 THE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1-8번지 동덕빌딩 B1 Tel. +82.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나의 작업에서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인 음식의 정서적 의미는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음식에 대한 욕망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쾌감에 적극적으로 호소한다. 그 중에 특별히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의 내부에서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로 인해 행복감과 즐거움을 동반 하게 된다. 이렇듯이 달콤함은 혀에서 감지되는 미각이지만 다른 모든 감각으로까지 전이된다. ● 우리는 흔히 욕망은 이기적이고 파괴적이기 때문에 억누르고 길들여야하는 치명적인 유혹으로 여긴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네 욕망을 포기하지 말라'며 욕망에 대해 적극적이며 비타협적인 감정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미래의 막연한 안위를 위해 현재의 욕망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 속에 있다.

김나윤_못 먹은 간식1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3
김나윤_어쩐지1_캔버스에 유채_130.3×193.9cm_2011
김나윤_어쩐지2_캔버스에 유채_130.3×193.9cm_2013
김나윤_게으른 날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3
김나윤_Break time2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13
김나윤_아침부터, 아이코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1

나는 이처럼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나의 작품 속에 달콤한 음식에 대한 풍자를 통해 욕망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려 한다.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의 삶을 살아가도록 강요받는 현대인에게 만족스러운 돼지의 모습은 우리의 결핍된 욕망을 대신해서 이루어주는 하나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다. ● 나는 작업을 통하여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를 얻고 욕망의 승화를 가능케 하는 예술의 순기능으로써의 의미를 작품 속에 여유와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담아내고자 하였다. ■ 김나윤

Vol.20130613g | 김나윤展 / KIMNAYOON / 金那玧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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