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내면

주송열展 / JOOSONGYEOL / 朱松洌 / sculpture   2013_0611 ▶ 2013_0620

주송열_두 개의 내면-왜곡_스틸_32×40×6.5cm_2013

초대일시 / 2013_0611_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cafe.daum.net/gallerydam

철의 물성을 이용한 작업에 천착하고 있는 주송열 작가의 여덞 번째 조각전. 포스코스틸아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주송열 작가는 철과 스테인레스 스틸, 알류미늄 깡통을 이용하여 가방의 형상의 작업을 하고 있다. 가방이 가지고 있는 부과 권력의 상징에서 짝퉁 가방이 가진 무거움과 키치적인 요소를 가미하고자 알류미늄이라는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로써 두 개의 대비적인 물질이 함께 하나의 가방을 이룸으로써 두 개의 내면의 갈등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8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 갤러리 담

주송열_두 개의 내면-대리만족2_스틸_30×30×11cm_2012
주송열_두 개의 내면-마주보다1_스테인리스 스틸_21×25.5×12cm_2012 주송열_두 개의 내면-마주보다2_스틸_21×25.5×12cm_2012
주송열_두 개의 내면-절제된 욕망1_스틸_23×40×20cm_2013
주송열_두 개의 내면-절제된 욕망2_스테인리스 스틸_41×17×12cm_2013
주송열_두 개의 내면-절제된 욕망3_스틸_36.5×40×15cm_2013
주송열_두 개의 내면-소망_스틸_23×20.5×8.5cm_2012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고 그것에 부합하는 소재를 구해서 작업 하는 일이 일상이 된 지금, 주제의 변화를 생각하게 되면서 고민이 시작된다. 고인 물이 썩듯이 생각 또한 고착화 되어 있으면 더 이상의 발전된 변화를 추구 할 수 없을 것이다. 오염된 물을 비우고 그 자리에 새롭고 맑은 물을 채우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해야 하고, 한다면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채울 때 조금 더 발전된 변화가 있을 것인지 생각이 많아진다. 그 많은 생각이 오히려 장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 여러 날, 여러 달의 고민과 생각 속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겠지만 전혀 우연한 기회에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대 속에 과거로부터의 작업을 복기해 본다. 치기 어린 시절의 화두를 하나 둘씩 떠올려 보면서 잊고 있었던 것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늘 해왔던 생각이 침전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묻힌 것을 꺼내어 말리고 닦아내는 과정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 이번 작품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나온 것들이며 잠재된 내면을 일깨운 것이고 그 내면의 이중성을 표현하고자 한 작업이다. 이성과 감성, 부러움과 시샘, 욕망과 소망, 이기와 배려, 폭력과 평온함, 들이 나를 비롯해서 누구나 에게 내재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전제 하고 두 개의 생각이 항상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물질 소유에서의 이중성은 원시로부터 내려온 생존의 감각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현대에 와서는 필요 이상의 소유욕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 주송열

Vol.20130610g | 주송열展 / JOOSONGYEOL / 朱松洌 / sculptur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