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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615_토요일_04:00pm
작가와의 대화 / 2013_0615_토요일_03:00pm 세상에 없는 작품을 산 컬렉터들의 이야기
관람시간 / 10:00am~06:30pm / 월요일 휴관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번지 제4전시장 Tel. +82.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6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영은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권두현의 개인전 '무릉도원(武陵桃源) Own Fantasy'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의 주된 기법과 도구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투영된 이미지가 아닌, 자유분방한 붓놀림이며 이는 근래 작가가 생각하는 최선의 작업 방식이자 도구이다. 작업에 사용되는 도구가 달라짐이 작품에 스며든 생각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특별한 계기에 의한 시도 또한 아니다. 작가 권두현이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일련의 작업 과정 속에서 계획되어진 것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며 그 중 현재진행형으로 채택된 작업 도구가 유화물감과 캔버스, 붓 이고 작가에게 도구는 그저 도구일 뿐이다. ● 캔버스 속 펼쳐지는 '풍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삶의 기반이며 그 공간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생성된다. 그것은 특정한 부분에 대한 의미이기 보다 포괄적인 것이며 거창한 대상체가 아닌 작가의 생각을 중심으로 한 모든 풍경이기도 하다. 인간이 살아가는 일상이 곧 삶이고 그 삶의 이미지를 남기고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해 권두현 식 풍경이 다채롭게 표현된다. 이렇듯 작가는 끊임없이 상상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붓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그 붓은 과거-현재-미래 등 시공간을 초월하는 모든 장면들을 기록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작가의 붓놀림이 지나간 흔적을 보면 문득 서양 인상파 작가들의 그것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대적 붓놀림을 느낀다는 것 역시 작가 스스로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숙련의 시간을 통해 표출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이번 『권두현 개인展_'무릉도원 武陵桃源'』은 과거 사용하던 카메라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그 만의 무릉도원의 모습을 작가가 생각하는 최선의 붓놀림을 통해 투영하고 있다.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나 주제의 변화가 아닌, 도구의 변화에 의한 풍경을 마주하며 무한한 상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 이다. ■ 영은미술관
나는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무작정 생각의 배를 저어 떠나곤 한다. 그 길에는 늘 형형색색의 꽃들과 달콤한 향기가 주변 가득 채우고... 꽃잎이 하늘하늘 바람에 날리고... 그 곳에는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별천지가 있다. 참 신기한 일이다. 항상 같은 길을 가지만 갈 때마다 다르다. 그 곳에서는 시간의 과거와 미래, 현재가 자유롭고 내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이고 내가 원하는 일만 일어난다. 난 그 곳에서 행복하다. ● 그 곳에서의 행복한 경험들을 그 동안 기억에만 남겨두었는데 그 기억이 점점 흐려지고 때로는 지워지는 것이 아쉬워서, 이미지를 담을 붓을 들고 그 여정과 함께하기를 몇 년... 그 동안 주변의 삶의 풍경을 카메라로 담은 앰비포토(ambiphoto)를 전시해왔다. 하지만 카메라를 가지고는 나만의 별천지의 풍경을 담을 수 없어서, 이번 전시작품은 그 동안 해왔던 카메라를 붓이라는 도구로 바꾸어 들고 떠났던 생각의 여정에서 얻은 이미지들이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내가 보고 느꼈던 것들이 사진처럼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 ● 내가 행복한 것을 보고자 하면 행복한 것이 보이고 가고 싶은 거리가 얼마나 멀던 상관없이 갈수 있고 원하는 크기에 상관없이 집을 지을 수 있고 흐리게 하거나 해가 떠있게 할 수 도 있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으니 그 안에서는 언제나 행복하다. ■ 권두현
Vol.20130609b | 권두현展 / KWONDOOHYOUN / 權杜炫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