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宅街

노미진展 / NOHMIJIN / 盧美眞 / painting   2013_0605 ▶ 2013_0611

노미진_火林_캔버스에 유성펜_107×400cm_2013

초대일시 / 2013_0605_수요일_05:3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 GALLERY I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인사동길 52-1) 3층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언젠가는 사라지게 되는 것을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집착과 욕망 속에서 인간의 일상은 불안과 고통의 연속이 되어 버린다. 이렇게 줄어들지 않으며 번식되어가는 불안과 공포로부터 그 누구도 완전한 해방을 할 수 없음을 알기에 인간은 자신이 나약하고 무기력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노미진_火焰_캔버스에 유성펜_60.6×72.7cm_2013
노미진_火宅街_캔버스에 유성펜_72.7×90.9cm_2013
노미진_旅程_캔버스에 유성펜_60.6×72.7cm_2013
노미진_陰路_캔버스에 유성펜_70×150cm_2013

나의 작업에서 집과 숲의 모습은 자아의 심리적 상태를 표출하는 매개체로 작용하며 꺼지지 않는 불은 끝없는 욕망과 그에 따른 고통을 상징한다. 집착과 욕망으로 인한 고통과 공포로부터 더 이상 안전한 쉼터를 찾을 수 없기에 그저 그 광경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 노미진

Vol.20130609a | 노미진展 / NOHMIJIN / 盧美眞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