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

자하미술관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으로 『몽유』展을 준비하였습니다. 작가 고경호, 김종구, 문주를 주축으로 박정선, 송수영, 안소현, 윤석희, 인이, 조재영, 한지현 등 젊은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몽(夢)라는 단어를 제시하고 작가 각자의 능동적 고찰을 통해 구현된 작품을 전시합니다. 매우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고행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재작업하는 과정까지 그 방식은 매우 다양합니다.

고경호_Reflection-museum_혼합재료_98×76×3cm_2009

김종구_Steel Powder Painting_쇳가루, 수성 접착제, 광목, 나무 프레임_122×122cm_2013

김혜수_201305231_혼합재료_20×135×122cm_2013

문주_Blue Mass_착색 무발포 우레탄, 알루미늄_12×12×12cm_2013

박정선_Weeping quietly_유리, 동판, 냉장고_설치_2013

안소현_With White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86.36×55.88cm_2012

윤석희_Orbit_전자회로, 복합재료_가변크기_2011

한지현_Ornamet＃14_혼합재료_130×120cm_2013

현실과 꿈이라는 영역 안에서 작가가 선택한 시점에서의 자유로운 탐구는 그 영역을 확장 또는 축소하기도 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다양한 탐구과정과 그 결과물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 자하미술관

Vol.20130607g | 몽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