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오경환展 / OHKYUNGHWAN / 吳京煥 / painting.printing   2013_0604 ▶ 2013_0616 / 월요일 휴관

오경환_Street 1_목판화_52×53cm_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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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604_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_11:30am~06:00pm / 월요일 휴관

칼리파 갤러리 Khalifa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 201호 Tel. +82.2.516.9643

88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벽화작업을 비롯해 여러 도시공간에 벽화작업을 제작해 온 작가 오경환 개인전이 청담동 칼리파 갤러리에서 이달 16일까지 열린다.『Stree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한국 공공미술 1세대 작가로서 그 동안 벽화작업을 실현하며 얻은 기법적 특성이 투영된 두 가지 컨셉으로 이루어진다. ● 첫 번째 컨셉은 작가가 프랑스 파리 거주시절 제작한 다색목판화 작업으로서 대도시 생활의 정서를 대담한 색면 구성의 대비와 동양적 필선의 독창성을 결합하여 표현한「Street」시리즈와 동료화가들을 모델삼아 제작한「Visage」시리즈로 이루어진다. 신 표현주의적인 기법과 동양적 필선의 극대화가 자유롭게 결합되며 대도시의 세련미, 삭막함, 우수를 강렬한 색면 대비와 생략과 과장효과(데꾸파주-decoupage 기법)를 통하여 풍부한 회화성을 표현한다.

오경환_Theys Willemse portrait_목판화_68×36cm_1979 오경환_Subway2_목판화_56×28cm_1979
오경환_Street 2_목판화_56×45cm_1979
오경환_Street 10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7×91cm
오경환_Window 20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21cm
오경환_Face 1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1×81cm
오경환_STREET展_칼리파 갤러리_2013

두 번째 컨셉인 모노크롬 시리즈는 여백과 균제의 미학, 동양적 필선의 기법을 극대화시키며 터키블루색과 벽화식 마띠에르가 결합된 화면 바탕 속에서 왜곡되고 변형된 일상의 인물, 사물표현이 강조된다. 모노크롬 시리즈를 통하여 작가는 추상회화와 구상회화의 새로운 결합을 통한 신형상성을 추구하며 현대사회속의 동양적 명상성을 추구하는 작품을 보여준다. ● 오경환의『Street』展은 형식적으로 이질화되고 충돌될 수 있는 두 가지 컨셉으로 전시기획의 의도에 따라 한 작가의 시간의 간격을 가진 다양한 시각 표현들 간의 소통과 공존이라는 미학적 패러다임을 관객들에게 제시하고 있으며, 현대 사회속의 인물과 사물이 주는 상징성과 명상성을 추구하고 있다. ● 작가 오경환은 서울대와 파리1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관람 문의는 칼리파 갤러리(02-516-9643)로 하면 되며, 전시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 칼리파 갤러리

Vol.20130603g | 오경환展 / OHKYUNGHWAN / 吳京煥 / painting.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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