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528_화요일_06:30pm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교동아트센터 GYODONG ART CENTER 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5(풍남동3가 67-9번지) Tel. +82.63.903.1241 www.gdart.co.kr
편지(片紙)는 마음을 전해주는 글이며, 하고 싶은 말과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내는 형태이다. 생각해보면 난 시대의 전환점에서 살았던 것 같다. 중학교 1학년 이후 인터넷이 발달되기 시작하면서, 전과는 다른 삶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PC방이 생기고 많은 게임들이 터져 나오며 우린 어느새 감성이 줄어들기 시작했던 것 같다.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하며, SNS가 발달된 지금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메신저를 이용하여 쉽게 글을 보내고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공개적으로 올려 남들에게 보여 지도록 한다. 너무 남발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며, 경솔한 생각이 올라오기도 한다. 깊이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애기이다.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허나 편지는 다르다 깊게 생각하고 편지지에 옮기기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하게 단어선택을 하게 된다. 나는 SNS와는 다르게 상대방의 진심이 느껴지는 역할이 펜촉 끝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두 가지를 버릴 수 는 없지만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만큼은 펜 끝에서 시작하기를 바란다. ■ 홍경태
Vol.20130531b | 홍경태展 / HONGKYUNGTAE / 洪炅泰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