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스칼라티움 아트 스페이스 SCALATIUM ART SPACE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8-10번지 Tel. +82.2.501.6016 www.scalatium.com
사실적으로(REAL)그려진 그림에서 보이는 비현실적인(UNREAL) 상황은 현실에 있지만 낯선 초현실의 (SURREAL) 차원에 있는 듯하다. 전시장 벽면에 실제로 물건들이 걸려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트롱프뢰유 눈속임 회화 속에는 현대인의 욕망과 함께 덧없음의 상징이 숨겨져 있다. 그림 안에서 아무렇게나 무심하게 걸려있는 물건과 덧없음을 상징하는 모티브가 함께 놓여 있는 아이러니한 배치와 상황을 통해 단순한 눈속임 회화를 넘어선 21세기의 바니타스 회화로 표현하고자 한다. ●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들에 집중하는 이러한 작업은 17세기의 바니타스 회화에서 볼 수 있는 당대의 욕망과 삶에 대한 성찰을 재해석한 본인의「Neo-vanitas」정물화 연작의 의미와 같이 한다. 본인은 정물화 연작을 통해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묻는다.
또한 기하학적인 구성으로 보이는 화면은 현대인의 욕망과 미에 대한 추구를 상징하는 보석과 화장품의 단면을 확대하여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해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 즐거움과 반전을 주고자 한다. ● 빛이 있는 곳에 늘 그림자가 따라 다니듯 삶과 죽음도 경계에 맞닿아있다.「Neo-vanitas」연작은 그 경계에서 고독하고 불안한 외줄타기를 하는 현대인의 초상이자 현대사회의 풍경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 가치로 삶을 채우고 있는가. ■ 윤다미
Vol.20130521d | 윤다미展 / YUNDAMI / ???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