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그리고 나눔

KOTRA 오픈갤러리는 사회공헌으로서의 예술지원, 그리고 기업과 예술의 소통에 있어서의 방향성을 찾는 전시들을 선보입니다. 『기업 그리고 나눔』장애미술인展은 이러한 취지의 연장선상에서 역량 있는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선보이고,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장애미술인들이 사회에 기여하며 활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와 함께 마련한 본 전시에는 8개 기업도 참여하여 기업이 예술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업 그리고 나눔-장애미술인展_KOTRA 오픈갤러리_2013

기업 그리고 나눔-장애미술인展_KOTRA 오픈갤러리_2013

새턴바스 with 방두영

삼광글라스 with 방두영

세비앙 with 유경화

세비앙 with 손영락

『기업 그리고 나눔』장애미술인展에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교류작가 8명의 작품 20여점과 함께, 이 작품들을 디자인으로 활용, 예술적 가치가 스며든 차별화된 KOTRA 고객기업 8개사의 제품들이 함께 전시됩니다. 헤어브러시, 보온병, 세면대, 샤워부스, 넥타이, 스카프, 옷, 핸드폰 케이스, 금고, 광고물부착방지필름 등 다양한 제품에 참여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가 적용된 제품들입니다.

현진산업 with 김계선, 방두영

선일금고제작 with 최일권

드림젯코리아 with 고영일, 김교생, 김계선, 박상덕, 방두영, 손영락, 유경화, 최일권

신도디앤텍 with 김교생

장애미술인 작품을 중소․중견기업 제품에 접목, 기업과 예술의 소통을 통해 궁극적으로 문화경영과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전파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장애미술인과 기업들은 앞으로도 제품 디자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유경화_소나무는 아름답고 향기롭다_장지에 채색_45.5×53cm_2012 고영일_백도_장지에 수묵담채_24×33cm

김교생_고구려의 얼_캔버스에 유채_53×72.7cm 최일권_독수리_순지, 채묵 _116.8×80.3cm_2012

박상덕_추억찾기2_황토혼합_51×90cm_2003 김계선_벙어리 바이올린_먹, 채색_80×81cm_2013

방두영_생명의 노래 B-02_혼합재료_45.5×53cm_2010 특별참여_예비사회적기업 꿈담과 어린이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합니다. 또, 미술사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한 예술혼을 불사른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양미술사의 대표화가 반 고흐, 뭉크는 정신적 장애에 시달렸고, 프리다 칼로, 르누아르, 모네 등의 거장들도 장애가 있었던 예술가였습니다. 한국 미술계의 거장 운보 김기창 화백을 비롯하여 많은 장애미술인들이 왕성한 창작활동과 전시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활동들이 사회와 연계되기는 어려운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 하지만, KOTRA 오픈갤러리는 본 전시를 통해 장애미술인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예술가로서 존경받으며, 또한 이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 KOTRA 오픈갤러리

* 참여기업 본 전시는 8개 중소, 중견기업과 함께합니다. 드림젯코리아(핸드폰케이스 인쇄), 삼광글라스(보온병), 선일금고제작(금고) 세비앙(바디샤워기), 신도디앤텍(광고물부착방지필름), 새턴바스(세면대) 현진산업(헤어브러시) 총 7개사

* 특별참여 : 예비 사회적 기업 (주)꿈담 취약계층 및 장애아동들에게 미술교육 및 교구를 지원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디자인 콘텐츠를 가공하여 제품으로 제작, 판매함.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그림을 제공한 아동에게 환원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Vol.20130518g | 기업 그리고 나눔-장애미술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