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504_토요일_01:00pm
작가와의 대화 + 임지용 작가 영상작품 특별상영회
참여작가 전호경_오완석_홍원석_임지용
후원 / (재)대전문화재단 기획,주최 / 아츠컴 46번지 Arts com. #46(쌍리갤러리)
관람시간 / 11:00am~07:00pm
아츠컴 46번지(쌍리갤러리) Arts com. #46 대전시 중구 대흥동 249-2번지 2,3층 Tel. +82.42.253.8118
지난 2008년에 개관한 이후, 지역의 원로를 포함해 청, 장년 작가들을 꾸준히 기획초대해온 쌍리갤러리는 2012년 겨울, 공연감상실(4층)을 완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Arts com. #46 전체 공간에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작업을 전개할 청년작가 4인을 초청하여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공간, 존재의 토폴로지(Topology)를 보여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에 있어 존재적 기반을 형성하고 구조화하는 공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근대 이후 욕망의 소비대상으로서 대상화된 공간이 아닌 역사성과 서사성 그리고 인간존재와의 소통을 꿈꾸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다채롭게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사유의 층들을 만나고자 한다.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Arts com. #46(쌍리갤러리)의 공간적 위상에 대해 창조적인 시각으로 접속하려는 청년작가 4인(오완석, 홍원석, 전호경, 임지용)은 각자 설치조각, 미디어 영상과 사운드 아트, 평면(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작업에 공간적 의미를 덧붙이고 있다.
'있음과 없음'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진행해온 오완석 작가는 숫자와 기호 그리고 사물이 가진 언어를 응용한 이미지를 통해 전시공간에서의 설치조각이 갖는 의미를 찾아나가고자 한다. 일찍이 「야간 운전」, 「비상등」, 「탐조등」 전 등을 통해 질주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로 도시의 공간을 탐색해 온 홍원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낮과 달리 불안하고 기이한 상상과 체험을 불러일으키는 밤풍경 속에 질주하는 자동차와 사람들의 심리적 긴장감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호경 작가는 모든 사물에 고정관념을 배제하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와의 접목을 시도해왔던 작가답게 관음증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세태를 풍자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작업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각을 통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설치작품, 「회상 시리즈 프로젝트 No.1」을 선보인다. 또한 유비적 상사기관(相似器官)의 개념으로 풀어낸 상어입과 변기 속 이미지 영상설치작품인 「블랙홀」은 그의 대표작으로서 관객의 관심을 많이 끌 것으로 본다. 임지용 작가는 「우주선 1집」(2006), 「VON 1집」(2009) 등 음악앨범을 출시하고 언더음악그룹인 '버벌진트'와 '유니파이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해온 음악인이자 영상작가이다.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상작품, 「몽골의 노래」(25분, 2013년)는 작가와의 대화(5월 4일, 오후 1시)이후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통한 실험을 통해 신선하고 발랄한 창의력을 보여 줄 이번 전시, '공간, 존재의 토폴로지(Topology)를 보여주다'전은 젊은 작가 4인이 현대 공간에 대해 사고하고 고민하는 지점을 포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쌍리갤러리
Vol.20130509h | 공간, 존재의 토폴로지를 보여주다展